“영천댐 별빛걷기대회에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우리 향인들이 많이 참석해 영천댐을 홍보하고 향우회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15일 열리는 영천댐별빛걷기대회에 많은 향우회원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단체 참가 신청을 했다는 노맹호 전국 영천시 향우연합회장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지난달 30일 전국 영천시 향우연합회 이사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노 회장은 “영천댐은 수몰민들의 애환이 서린 곳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어 관광자원으로 충분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외지인들이 영천댐으로 몰려드는 명소가 될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한다”고 밝혔다.특히 이곳 영천댐은 봄에는 온갖 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물들인 아름다운 풍광과 100여리에 이르는 벚꽃길로,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해 영천의 새로운 명소로 잡아가고 있다고 자랑했다.노 회장은 요즘은 자치단체 마다 걷기대회가 유행처럼 번질 정도로 대중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채널경북과 함께하는 제1회 영천댐 별빛걷기대회가 더 발전 할수 있도록 내년 부터는 많은 출향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전국 영천시 향우연합회는 2012년 조강호 회장을 추대 하면서 정식 출범했다. 전국 영천시 향우연합회는 회원친목도모와 고향 영천발전을 위한 사업, 인재양성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또 매년 영천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영천한약축제때마다 고향을 방문하는 등 고향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