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1회 영천댐 별빛걷기대회 행사를 무사히 성공적으로 치르신 관계자분들께 축하드리며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우리 회사는 지역행사의 참여 일환으로 금번 걷기대회에 김종숙 부사장님을 비롯하여 5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였습니다.행사 참여 전에는 과연 다른 지역과 다르게 주간이 아닌, 야간 걷기대회를 하는데 안전상, 참가 인력 모집, 행사 진행 및 운영상에 문제가 발행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를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식장에 도착하니 이 모든 것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시작 축포가 터지고 식장에 모인 3,000여명이 이동하는 모습은 그야 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마치 한여름 가물었던 논에 물이 들어가듯 영천댐을 따라 물흐르듯 걸어가는 주민들은 모두 입가에 기쁨과 즐거움의 미소가 만발하였습니다.영천댐을 따 라 걷는 길 또한 손님을 반기기라도 하듯이 보름달을 품은 모습을 수줍은 듯 살짝살짝 내비치는 모습은 한 번 본 사람이라면 잊지 못 할 황홀한 광경이었습니다우리 직원 모두에게도 걷는 동안 댐은 물론 생소했던 직원과도 담소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었고, 가족과 함께 참석한 직원 역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즐거워했습니다. 이번 1회 걷기대회가 계속 유지되어 10회 아니 100회 이상 개최하는 영천지역 최고의 행사로 자리매김 했으면하는 바람입니다.벚꽃이 피는 봄에 하면 더욱 아름다운 영천댐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