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최고 품질의 약재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이 마음모아 노력하고 있습니다”한약재 가공 전문 회사인 월드허브(주) 정동익 대표(51)는 “‘자연으로 믿음을 키워나간다’라는 다짐 아래 최상의 약재와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바탕으로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약재 가공 전문회사
월드허브는 제품을 깨끗하게, 안전하게, 자연의 신선함을 전달하는 한약재 가공 전문 회사로, 종업원수는 20명, 연매출은 50억에 달하고 있다.영천시 화산면 삼부리가 고향인 정동익 대표는 영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복무 후 곧바로 한약재 분야에 입문해 30여년 외길인생을 걸어오고 있다.영천역 앞 약전골목에서 양원약초로 시작해 2004년 화산면 삼부리에 월드허브(주)를 창립하여 현재에 이르렀다.월드허브(주)는 영천시 한약재 우수 인증업체 선정(2011년), 한국 생약협회 우수 농산 물(황기, 당귀)계약, 영천시 한약재 의약품 도매상허가(2012년), 한국한약 산업협회 GMP역량 강화 이수, 대구광역시 한약재 중도매업 허가증 취득, 영천시 우수한방제조 가공 시장 표창 수여(2013년), 식품안전처 hGMP 인증 허가(2014년)를 받았다.정동익 대표는 “취급 한약재중 영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는 두충뿐이어서 매년 11월이면 원재료 구입을 위해 전국 각지로 출장을 다니느라 정말 바쁜 시기다. 영천지역에도 여러 종류의 한약 원재료가 생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 한방병원 등 주문판매
주요 제품은 월드두충, 월드산수유, 월드황기 등 원재료를 건조해서 만들며, 유통기한(보존기한)은 3년이다.월드 두충은 두충(두충나무과)의 수피를 건조, (피)산약은 마과에 속한 덩굴성 참마 또는 마의 덩이뿌리를 건조, 맥문동(수입)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을 건조하여 만든다.월드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를 건조, 월드 석창포는 석창포의(천남성과)의 뿌리 줄기를 건조, 월드 후박은 일본 목련 또는 목련과의 수피를 건조하여 만든다.월드 황기는 황기(콩과)의 주피를 거의 벗긴 부리를 건조, 월드 육종용은 육종용 또는 기타 동속근연식물(열당과) 육질경을 건조, 월드 계피는 육계 또는 기타 동속 근연식물(녹나무과)의 수피 또는 주피를 다소 제거한 수피를 건조, 월드 의이인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모두 벼과의 율무의 종피를 제거한 시를 건조, 월드공사인은 축사라고도 불리며 녹가사 또는 양춘사(생강과)의 잘익은 열매를 건조해서 만든다.월드허브의 현재 판매망은 주문에 의한 판매로 전국의 한방병원, 한의원등이며, 홈페이지 주소는 www.world1715.com이다.
키르기스스탄 연수생 숙식제공월드허브는 영천시와 연계하여 올 4월부터 12월까지 키르기스스탄 연수생 2명을 정동익 대표 자택에 함께 숙식하며, 연수를 진행중이다. 키르기스스탄은 경제적으로 가난한 나라지만 연수생들은 “한국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왔으며 모두 열심히 하는 모습에 많은 정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별빛회원으로 봉사활동
정동익 대표는 사회활동으로 조양라이온스클럽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별빛회라는 자원봉사 단체(창립 13주년 맞은 67년생 친구들의 봉사모임) 회원으로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최초로 실시중인 집짓기 봉사 활동은 2006년 3월 야사동 가정집을 필두로 영천시 전 지역 독거노인 댁등 형편이 어려운 이들의 집을 수리 해 왔다. 올 해는 별빛회 집짓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벌이고 있는 영천시 주최, 영천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의 스타빌리지 사업을 진행 중인데, 10호 사업으로 지난 9월 대창면 병암길 117번지의 지붕개량 봉사 활동에도 참여 했다.정동익 대표는 “항상 열심히 노력하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사업 확장을 목표로 영천 한방산업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