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도민체전 계기로 스포츠도시로 거듭나는 영천시오는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4일동안 영천에서 열리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비상하는 미래도시 영천에서 300만 도민의 화합축제’를 비전으로 내걸었다. 이번 체전은 영천만의 특색 있는 스포츠를 창조하는 ‘융합체전’, 지역경제 활성화로 영천시민이 함께 웃는 ‘행복체전’, 아름다운 영천에서 경북의 혼 꽃피우는 ‘문화체전’을 지향하고 있다.시는 2015년 11월1일 도민체전 T/F팀 구성, 2016년 2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8월과 12월에 대회상징물과 전문대행사를 선정했다. 또 3회에 걸친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영천지역 각계각층 인사 660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달 18일에는 도민체전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 행사를 가졌으며 D-50일, 최종보고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지난 2일에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폐회식 공개행사 연출안 최종보고회를 통해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와 각종 퍼포먼스 및 걸그룹과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공연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시는 완벽한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가 열리는 영천 시민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등 27개 각종 경기장 시설 확충 및 종목별 경기장 보수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번 도민체전을 치루기 위해 필요한 27개 경기장 중 이번 도민체전에 활용되는 시설은 시가 직접 관리하는 경기장 12개소와 학교시설 9개소, 민간시설 1개소, 타시·군 5개소이다.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시민테니스장 사무동 신설, 금호체육관 리모델링, 강변체육공원축구장 관중석 확충과 함께 시민운동장, 시민씨름장. 영천체육관, 영천생활체육관, 시민궁도장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다.오는 3월까지 시설 정비가 마무리되면 영천시는 도민체전을 계기로 대규모 체육시설을 갖추게 돼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역 숙박시설 의 수용인원을 감안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동안 축구 등 7개 종목의 사전경기(참가인원 3,300명)를 진행한다는 점이다.사전경기를 통해 분산수용을 유도함으로서 도민체전을 두 번 개최하는 셈이 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26일 최종점검 및 리허설을 가질때까지 향후 관련기관단체와 업무조율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준비상황보고회도 2~3차례 더 열린다. 시 관계자는 “완벽한 체전준비를 위해 시청 각 부서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면서 “늦어도 4월초까지 모든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대회준비체계김영석 시장이 위원장을 맡은 준비위원회는 국회의원, 전임시장, 노인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주요 기관단체장과 직능·문화·시민단체 대표들로 추진위원 및 범시민참여위원을 각각 구성했다. 도민체전 실무를 담당할 종합준비단(단장 조남월 부시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1실 11부41개반으로 꾸려져 운영되고 있다. 종합준비단을 중심으로 영천시(체전준비 운영 총괄), 영천소방서와 한전,KT(소방안전 구조구급, 전기·통신시설 관리), 영천교육지원청(개폐회식 공개행사 지원), 영천경찰서(경비 및 교통통제 방범), 영천시체육회(경기장 확정·경기운영) 등 각 기관별 역할 분담체계를 갖췄다. -수준높은 개·폐회식인기개그맨이 사회를 맡은 사전 및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총 240분가량 진행되는 개회식은 ‘경북, 별빛 찬란한 영천에서 춤추다’를 주제로 영천시민의 화합과 300만 도민의 통합을 이끌어 영천의 새 시대 개막을 축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준비한다. 폐회식은 영천체육관에서 퓨전국악공연 및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시상식 등 93분 동안 열린다. 특히 성화봉송은 경주 토함산과 보현산에서 동시에 채화해 시청전정에 안치한 후 개막당일 승마봉송 등 이색 봉송을 준비하고 있다. -대회기간중 축제분위기 조성 위한 부대행사영천의 역사 문화 산업 인물 등 영천 고유의 정체성을 표출하는 장으로 관람객과 영천이 소통하는 참여 이벤트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천의 역사, 환경, 산업, 인물 등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영천역사 사진전을 비롯 영천홍보관을 개설해 영천의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전시, 관람객과 소통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특히 영천와이너리는 영천의 18개 와이너리를 체험하는 부스로 영천포도 홍보 및 와인체험, 만들기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종목별 경기장 및 경기일정(안)이번 대회에는 영천시민운동장 외 각종목별 경기장에서 26개 종목(영천시 21개 종목, 타시 5개 종목)에 걸쳐 선수와 임원, 초청인사와 일반 관람객 등 3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종목을 보면 10개 시부에서는 육상, 축구, 배구 등 26개 종목이고 13개 군부에서는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레슬링 씨름 유도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골프 등 15개 종목이다. 영천시 23개 경기장에서 19개 종목이 개최되고, 타지역 5개 경기종목은 포항이 2개(볼링과 사격)이고, 대구(자전거), 안동(롤러), 구미(산악)가 각각 1개 종목씩 열린다.본경기 19개 종목과 경기장은 육상 트랙/필드 경기는 영천시민운동장(마라톤 영천시 일원)이며 정구는 영천고 테니스장(시부)과 영화클럽테니스장(군부), 배구는 영천생활체육관(시부 남)과 영천여자중학교 체육관(시부 여), 영천초등학교 체육관(군부)이다. 탁구는 성남여중체육관, 핸드볼은 금호체육관, 복싱은 영천중학교체육관, 레슬링 영천중앙초등체육관, 씨름 시민씨름장, 유도 영천고체육관, 검도 영동고 체육관, 배드민턴 영화초등체육관, 태권도 최무선관, 우슈 영천동부초등체육관, 보디빌딩 시민회관 등이다. -사전 경기 7개종목과 경기장4월 22~25일 개최되는 사전경기 7개 종목과 경기장은 다음과 같다. 수영은 영천실내수영장(22~23일), 축구 강변축구장(천연잔디구장과 인조잔디구장-예선과 결승 22~24일), 테니스 시민테니스장. 농구(22~24일)는 영천체육관(시부)과 영천생활체육관(군부). 역도 영천전자고등학교 체육관(22~23일), 궁도 시민궁도장 ‘영무정’(22~23일), 골프 영천오펠GC(골프일반부, 22일) -대회상징물‘별빛가득 영천의 꿈, 희망가득 경북의 힘’을 구호로 ‘별빛가득 영천에서 희망가득 도민체전’을 표어로 내건 이번 제55회 도민체전의 심볼마크와 마스코트, 포스트 등 대회상징물이 돋보인다.대회마크 : 영천의 브랜드인 별을 모티브로 서로 손을 뻗어 맞잡은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300만 도민이 손을 맞잡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축제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마스코트 : 스타영천을 모티브로 최고의 별, 자연의 별, 화합의 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영천이’와 프라이드경북을 모티브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경상북도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경북이’가 함께 성화를 잡고 달려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대회 포스터 : 별과 말, 항공산업의 중심지 영천에서 펼쳐지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열정적이고 행복한 축제의 한마당을 표현하고 있는 대회 포스터는 보현산 천문과학관과 말산업을 상징하는 힘차게 달리는 말을 배경으로, 아름답고 다채롭게 빛나는 조각형태의 그래픽으로 표현된 역동적인 각 종목의 선수를 그려내고 있다. 종합상황반장 손동열과장 인터뷰 300만 도민의 화합축제 “질서지키기·친절한 손님맞이” 당부“‘제55회 경북도민체전’은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차별화되고 경북도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감동을 느낄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2014년 3월 ‘제55회 도민체전’ 영천유치가 확정된 후 조직적인 대회운영으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손동열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상황반장(영천시 문화체육과장). 그는 “영천에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꿈과 희망의 스포츠, 영천문화 융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방침과 화합, 융합, 문화체전을 지향목표로 ‘비상하는 미래도시 영천에서 300만 도민의 화합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체전개막 이틀전인 4월26일 최종점검 및 리허설을 가질때까지 향후 매월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그는 “총115억원(도비 57억원, 시비 5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대회는 영천시의 모든 기관·단체와 전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26개 종목 1만1천여명의 임원·선수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1963년 대구시에서 제1회 도민체전이 개최된 이래 영천시에서는 1998년 제36회, 2008년 제46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천을 널리 알리고 새롭게 도약하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와 각종 퍼포먼스 및 걸그룹과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공연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그는 “이번 대회는 역대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전국 공개모집을 통한 총감독 선임으로 독창적이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한 차원 높은 개·폐회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군별 개성있는 입장식과 퍼포먼스를 연출하여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체전기간 전부터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 축제분위기를 확산 하겠다”는 그는 “대회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시내 문화재인 조양각에 상설공연무대를 설치해 아리랑태무시범단 공연, 풍물한마당 등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각종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영천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 “1천2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원활한 경기진행과 질서유지에 힘쓰겠다”며 “시민서포터즈 등 응원지원반을 운영해 경기장의 분위기를 북돋우고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종목별 경기장 안내를 위해 안내표지판과 입간판, 애드벌룬을 설치해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그는 시민들에게 “범시민 질서지키기와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가꾸기, 인정이 넘치는 친절한 손님맞이를 적극 실천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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