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에서 열린 한 집회 현장이 스마트폰으로 현장 생중계되자 유저들이 1시간여만에 3천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댓글이 잇따르면서 집회현장 소식이 순식간에 시내로 확산됐다.지난 8일 시범 운영되고 있는 보현산댐 짚와이어 체험영상이 채널경북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에 올려지자 하루만에 20만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유도하면서 엄청난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이 영상은 현재 국내 유명 관광 관련 페이스북에 공유되는 등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영천지역에서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을 비롯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의 사회적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각종 여론 형성에 주도적인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에따 라 영천시가 쌍방향 소통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방안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최근 경북도를 비롯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현장감 넘치는 도·시정과 관광지 등 홍보를 위해 SNS 서포터즈단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실제로 경북도청에는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개인 페이스북을 활용해 도정 소식 등 도내 곳곳에서 현장감 넘치는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요즘 정치인들은 물론 정치 지망생들에게도 SNS는 필수적이다. 내년도 선거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 출마예상자들은 페이스북 등 SNS 전담반을 두고 운영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