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단체의 리더로서 지역 발전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다음달 3일부터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 김판덕 회장(65)은 “무엇보다 여성 지위 향상에 앞장서 여성들의 권익을 대변 할 수 있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추대된 김판덕 회장은 이전까지 농가 주 부모임영천시연합회장을 맡으면서 불우이웃돕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금호읍 부녀방범대 초대회장, 금호산악회 창설회장, 금호읍 적십자회장. 새마을부녀회장. 경북유일의 신협 이사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김 회장은 새마을 부녀회 등 14개 여성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 연합모임인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를 맡으면서 책임감도 더 느껴진다고 말했다.7년 동안의 금호읍농가주부모임 회장직을 거쳐 농가주부모임 영천시연합회장을 맡은 그녀는 청각, 생강 등 생필품 판매수익금으로 매년 명절때면 금호읍 관내 33개 경로당을 방문해 쌀과 떡국을 제공하고, 취약농가 밑반찬 만들어주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지역일꾼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어려운 가정 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왔던 적십자회장 시절이나 회원들이 동화구연을 배워 시설방문 봉사활동을 펼치던 일이 떠오른다”는 그녀는 “무엇보다 매년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온 것이 가장 뿌듯하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때보다 남을 위해 베풀 때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25년동안 포도농사를 지어온 그녀는 “한때 1만9천834㎡(6천평)규모의 포도농사를 지었지만 지금은 농사 규모를 줄였다”고 한다.“일손구하기가 힘들어 농사짓기가 힘들다”면서도 빚을 내서라도 남을 돕는 스타일이라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서도 베푸는 삶을 살아온 그녀다.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5-04 09:07:58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동정
이 사람
데스크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상호: 경북동부신문 /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최무선로 28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64 / 등록일 : 2003-06-10
발행인: 김형산 / 편집인: 양보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보운 / 편집국장: 최병식 / 논설주간 조충래
mail: d3388100@hanmail.net / Tel: 054-338-8100 / Fax : 054-338-8130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