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관료 출신으로 대표적인 국제금융통인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상근부회장에 올랐다.영천 출신인 권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다.권 부회장은 40년 넘게 공직에 몸담으면서 재정경제부(현기획재정부) 2차관 국무총리실장(장급급)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대표적인 국제금융통으로 꼽힌다. 2014년 3월부터 3년 가까이 전경련 내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을 맡아왔다.권 부회장은 행정고시 19회로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거시경제, 예산, 금융분야를 두루 거쳤고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에서 근무하면서 경제정책 조율역할을 담당했다.특히 IMF 관리체제 졸업 후인 2002년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을 맡아 국가신용등급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인 김양숙씨와 1남 1녀.▲경북 영천(68) ▲서울대경제학과 ▲미 밴더빌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 영국 런던 CASS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재경원 교육예산과장, 예산제도과장, 증권제도담당관 ▲대통령비서실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 부장 ▲재경부 국제금융심의관. 주영 재경관 ▲대통령 산업통신비서관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국제업무정책관 ▲대통령 경제정책비서관 ▲재경부 2차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 국무총리실장(장관급) ▲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 ▲한국경제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