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등학교 졸업식이 2일 본교 강당에서 박영철교장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학부모, 교사들의 축하속에서 신입생 150명의 입학을 허가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모교 졸업생 21회 동기회는 이날 후배들을 위해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21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에기탁했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정광원회장은 사비를 들여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씩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박영철 영동고교장은 “이제 새로운 학교생활이 시작됐으니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이끌어 주고 무엇보다 건전하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