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천시민대학 입학식’이 16일 교육문화센터에서 교육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시민대학은 오는 5월 11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2개월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채로운 강좌로 운영된다.앞서 시민대학은 지난해 70명의 수료생을 배출, 천연화장품 미스트 만들기, 막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과정으로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특히, 감성 캘리그라피 캔들만들기, EM으로 친환경 탈모샴푸 만들기와 같은 실습체험은 실생활에서 유용할 수 있는 수업으로 교육생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교육생들은 영천의 발전상을 엿보는 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의 정화처리 과정을 둘러보는 환경사업소 견학과 함께 ‘충효와 별의도시 영천’의 특색 있는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임고서원, 보현산 천문과학관 방문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