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일 식품품질관리분야 마이스터고 개교를 앞둔 영천상업고등학교 교명이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로 선정됐다.영천상업고는 2016년 12월 5일~12월 23일 교명 공모로 접수된 총 29건을 대상으로 학교의 인재상, 적합성 및 타당성 등을 고려하여 4개의 후보작을 추천, 지난 달 6일부터 15일까지 학부모, 학생, 교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영천상업고는 이를 토대로 선정위원회에서 지속 가능 발전적이고 미래 희망이 담긴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로 최종 선정했다.선정위원회 위원장 오선미 영천상업고등학교장은 “현장직무능력을 겸비한 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의 목표와 비전이 담긴 이름을 기본 방향으로 했으며 식품·바이오 산업의 시대적 요구에 맞는 교명이 선정되어 뜻깊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교명은 학교운영위원회와 도교육청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