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골프협회 박거원 전무이사는 “5월15일 영천오펠CC에서 골프동호인 대상의 제20회 영천시골프협회장배골프대회가 개최된다”며 “도민체전 이후 골프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이번 대회 홍보를 특별히 당부한다”고 말했다.“TV와 냉장고 등 푸짐한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참가자 1인당 예산이 15만원에 달하는 푸짐한 대회”라고 밝힌 박 전무는 “이번대회 참가비 3만원은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천시 골프협회 임원은 62명이다. 클럽 대표들을 포함하면 80여명에 달한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펠CC에서 라운딩을하며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영천시골프협회는 지난해 10월 영천시장배골프대회에서 1~7위까지 수상한 선수를 1차 선발한후 4명을 최종 선발해 이번 도민체전 선수단을 꾸렸다.지난 3월부터 맹훈련에 돌입한 선수들은 도민체전 개최장소인 오펠CC에서 8회에 걸친 연습라운딩으로 실제 경기를 하면서 경기감각을 높여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7~8회 정도의 연습라운딩을 치른후 대회에 임할 각오다.골프인구 3천명을 넘어선 영천시는 야외골프장이 5개이다. 영천은 회원제골프장 3개, 거리가 짧은 파3골프장 하나, 야외연습장 3개 스크린골프장 13개 등 골프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골프장마다 2~3개씩의 소규모 클럽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20개 정도의 클럽에서 6백여명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 1개 클럽당 평균 30명이 참여하고 있다.상·하반기에 걸쳐 20명 내외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골프학교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