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영천의 자원화 과정을 확립하는 데 매우 유용한 기관이다. 왜냐하면 대학은 풍부한 인적자산과 지적자산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영천과 대학 간의 성공적인 연계를 위한 몇 가지 포인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영천 자원의 재인식 단계영천과 대학 간의 성공적인 연계를 위한 첫 번째 포인트는 영천의 자원을 대학 구성원(교직원, 학생)들을 통해서 (재)인식하는 것이다. 이미 언급한 바와같이 영천 인근의 대학에는 영천 출신의 학생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교직원을 비롯하여 학생들 대부분은 다른 지역에서 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 영천을 처음 방문하는 학생들은 그들의 참신하고 독특한 시점으로 예전에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영천의 자원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예를들어 어떤 학생이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발상으로 영천의 명물인 돔배기 요리법을 제안할지도 모른다. 새로운 돔배기 요리법이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게 된다면 영천의 지역민들은 돔배기라는 자원이 지니는 가치를 재인식하는 셈이 된다. ▲영천 지역민들에 의한 의미부여영천과 대학 간의 성공적인 연계를 위한 두 번째 포인트는 (재)인식된 자원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느냐는 것이다.학생들로부터 수집한 자원들을 모두 영천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수는 없다. 따라서 영천의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역민들이 수집된 자원들을 취사선택하고 최종적으로 선택된 자원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영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요 자원으로 선택했다고 한다면 시정과 지역민들은 그 농산물에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중요한 의미란 독특함과 희소성이다. ▲자원 전개의 전략 책정과 실행영천과 대학 간의 성공적인 연계를 위한 마지막 포인트는 영천의 자원을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홍보하고 실행할 것이냐는 점이다. 즉 영천 자원의 매력을 돋보이도록 하기 위한 홍보와 운영의 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의 인터넷이나 SNS 등을 활용한 정보발신 능력을 잘 살펴보면 어떻게 영천의 자원을 홍보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될 것이다. 학생들의 발신력이 주는 가장 큰 특징은 기성세대와는 달리 경직되어 있지 않고 매우 다양한 채널로 소통한다는 데에 있다. 학생들의 그러한 소통방식이 분명 기성세대에게는 버거울 수도있지만 적응하면 의외로 매우 재미있고 머지않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대학과 영천이 유기적으로 연계하면 예전에 미처 예기하지 못했던 새로운 활동들이 전개되어 나갈 것이고 이 모든 활동들이 머지않아 영천의 발전으로 직결될 것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참고문헌이사가이 요시노리(飯盛義德『)地域づくりもプラットフォ─ム』学芸出版社(東京)< ウェブD E B L O G > h t t p : / /tridentwebdesign.blog.fc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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