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 장학기금 200억 달성! 시민보고회가 20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장학금 기탁자 등 시민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장학회의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장학기금 200억 달성의 주역 20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감사패는 이수장학재단의 기금편입에 기여한 삼호물산 조강호 회장,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한 지산 조호익 선생 후손인 조준걸 선생, 영동새마을금고 정한표 이사장 등의 개인 고액기탁자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장학회를 지원해 준 권성철 금호의원장, 문화해설사 전민욱씨, 하이브리드 부품 연구원 박동환씨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날 장학기금 300억 조성에 따른 시민들의 동참분위기 조성과 함께 영천청년상우협의회의 장학금 120만원 기탁 등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김영석 영천시장은 “2002년 설립 당시 기금 2억5천만원으로 시작한 장학회가 2020년 200억 장학기금 모금목표를 4년이나 앞당긴 200억 조기달성 신화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들이라며, 장학기금 조성에 뜻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손흔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