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알찬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주력 하겠습니다.”22일 제13대 회장 취임과 함께 올 한해 왕성한 클럽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최은현 영천보현라이온스클럽은 “그 어느때 보다 봉사에 대한 열정이 더욱더 필요로 하는 곳이 있기에 온정과 정성을 모아 활동하고, 모범적인 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최 회장은 “이날 다른 봉사단체에서는 이·취임식을 조용하게 치루는 것 같은데 보현라이온스클럽은 전통인지는 몰라도 너무 거창하게 행사를 치루는 것 같다”며 “봉사위주의 라이온스클럽 활동을 펼치겠다”며 부담스러움을 우회로 표현했다.‘나눔 행복 봉사’를 올 한해 임기동안 슬로건으로 내건 최 회장은 “국제 라이온이 추구하는 봉사정신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라이온이 되어 서로 땀과 눈물을 닦아주는 귀한 인연으로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하는 참 봉사의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최 회장은 “영천보현라이온스클럽은 2004년 영천라이온스클럽 스폰서로 조직위원회를 발족한 이후그동안 지구년차대회에서 최우수지역봉사클럽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클럽으로 성장했다”며 클럽을 자랑했다.아울러 “자활후견기관, 지역학생장학금, 사회복지시설 등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에서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한국화장품 영천지사장을 맡으면서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 회장은 영천성당 봉사클럽 회원의 권유로 클럽활동을 시작했고, 영천보현라이온스 활동 11년째이다.포항 출신인 최 회장은 20년전 영천에서 터를 잡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완벽한 영천사람이라고강조한다. 최 회장은 영천보현라이온스 재무와 총무, 1부회장을 역임했다.손흔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