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인근 대로변에 성인용품점이 들어서자 교육환경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1인 시위에 이어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에 진정서 제출과 함께 민원을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최근 영천시 망정동 사거리 건물 1층에 성인용품점 오픈을 알리는 홍보문이 부착되자 일부 시민들이 sns등을 통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4일 오전에는 양병열 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이 망정사거리 가게 입점 예정지 앞에서 학교 주변 유해업소 입점을 막기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     망정동 사거리 인근에는 영천고, 영동중·고, 포은초등학교 등 불과 수백m 거리에 학교가 밀집하고 있다. A씨는 “학교주변 대로변에 성인용품점이 입점한다는 것은 정서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일”이라며 교육환경을 우려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성인용품점 앞을 분명히 지날 텐데 아이들 교육이나 성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게 아닌지 크게 우려된다”며 관계기관의 관심을 촉구했다.  실제로 이곳 망정사거리에는 등·하굣길 이곳을 지나는 학생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성인용품점을 유심히 쳐다보는 등 학생들끼리 수군대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으로 지정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반경 200m 내에는 성인용품점을 신청할 수 없도록 규정 하고 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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