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미래전략사업국이 신설되면서 생긴 힐링산업과(과장 김병운)는 영천시가 현재 직영하는 휴양·레저시설 9개소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부서다. 먼저 레저시설인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서바이벌체험장과 지난 20일 개장한 보현산댐짚와이어를 관리하고 휴양숙박시설 치산캠핑장과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캠퍼(camper)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임고강변공원,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워터파크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영천댐물놀이장, 시민들에게 음악분수의 아름다움과 일상의 휴식을 선물하는 금호강생태하천 시설물등을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총사업비가 1,200억원에 육박하는 3대문화권(화랑설화마을·한의마을)조성사업과 영천호국원 인근의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추모권조성사업까지 추진하고 있다. 3대문화권분야부서 살림살이와 함께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추모권 조성사업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 운영을 담당하는 3대문화권분야는 화랑설화마을·한의마을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중이다.지난 3월말 개장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은 전망타워 전시관과 시가전·고지전·국군훈련장 등 서바이벌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8월말까지 전망타워 전시관과 서바이벌체험장에 1만8천여명 다녀갔고, 유료시설인 서바이벌체험장에는 2,700여명이 실전같은 서바이벌체험을 즐겼다. 전망타워 전시관을 비롯한 체험권은 올 4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등록되었으며, 충혼탑등 인접한 현충시설과 함께 치열했던 영천전투를 알리는 산교육장이 되고 있다. 김병찬담당과 전대열, 정철호, 김인수, 윤성철, 유성민, 권헌정 주무관 휴양시설분야산림휴양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과 팔공산 자락에 조성된 치산캠핑장을 담당하고 있다. 2009년에 조성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73ha 면적의 소나무 숲속에 숲속의 집 15동, 8개 객실과 2개의 세미나실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과 야영용 데크 10면으로 구성된 휴양숙박시설이 있고 다목적구장, 산책로(4㎞), 물놀이장 등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2년에 개장한 치산캠핑장은 2만㎡부지에 6인용과 8인용 캐라반, 캐빈하우스 총 28대를 운영중이며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여 연간 3만여명이 찾는 팔공산자락의 명소다. 상류 치산폭포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치산캠핑장 산책로를 따라 흐르고, 이색적인 캐라반으로 들려오는 맑은 물소리는 방문객들에게 고품질의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8월말까지 치산캠핑장에는 2만2천여명이 이용, 3억5천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평균 가동율 54.4%를 보이고 있다. 휴양림의 경우 2만9천여명이 방문하여, 2억9천만원의 수입에 54%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어 이 두 시설은 영천시의 대표적인 수익시설이라 할 만하다. 김영주 담당과 서병택, 이성현 주무관 수변공원분야고경면 단포~금호 덕성리까지 영천시내를 관통하는 19.1㎞의 금호강생태하천의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여름밤 음악분수의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음악분수를 정비하고, 훼손된 데크를 보수하는 부서이며 보기 싫게 자란 풀을 주기적으로 정비하는 부서가 수변공원분야이다. 또한 영천댐공원 물놀이장과 전문 캠퍼들이 추천하는 시원한 임고강변공원을 맡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일 정식 개장한 1,411m 길이를 자랑하는 보현산댐짚와이어를 담당한다. 750m 길이의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부 출발지로 이동하며, 영천댐의 푸른 호수를 향해 몸을 던지면서 짜릿함을 느껴볼 수 있는 이색적인 레포츠 시설이다. 개장일부터 지난 24일까지 5일동안 341명이 방문했고 245명이 탑승하여 938만원의 수입을 거두었다.박춘환담당과 채원철, 이상철, 김석희주무관, 조윤주 청원경찰, 배효문주무관 인터뷰 - 김병운 힐링산업과장 영천시 수익창출에 자부심 느껴 “휴식과 여가가 있는 삶이 새정부의 국정철학인데 우리 시는 그런 의미에서 선제적인 대응을 했다고 봅니다. 또 금호강생태하천의 음악분수와 산책로는 시민들의 일상이 되었고 공연 인프라들은 우리 시의 대표축제인 한약축제, 문화예술제, 과일축제의 격을 한단계 올려놓았다고 생각합니다.”김병운 힐링산업과장은 “우리 시가 직영하는 관광·레저시설중 수익창출에 기여하면서 인지도 높은 시설들을 힐링산업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힐링을 위해 기꺼이 휴일을 반납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올 3월말 개장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의 운영이 안정화되어 호국안보관련 견학과 특색있는 야외활동으로서의 서바이벌체험이 유명세를 타고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힌 김과장은 “20일 개장한 짚와이어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작년말부터 꾸준히 시범운영을 해왔고 전국의 하강시설 등을 벤치마킹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시설 가동률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면서 “방문객을 수동적으로 기다려서는 시설 활성화를 기대할 수 없다. 타지역보다 경쟁력있는 시설인 승마장, 서바이벌체험장, 짚와이어, 임고서원, 천문과학관, 와인체험 등 영천의 관광자원을 연계상품으로 개발하여 관광·레저·스포츠 도시, 영천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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