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29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영천 전역에는 황금연휴와 맞물린 ‘별의별 축제’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그 통합된 4가지의 축제중에서 2가지를 담당했던 부서가 과수한방과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 속한 과수한방과는 우리지역 농업의 신성장 동력을 이끌고 있는 특성화 부서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과일의 고장에서 포도, 복숭아 등 환경친화적이고 지역에 특화된 농업을 집중육성하는 부문과, 한방진흥 사업을 비롯하여 전통염색사업 등 미래 우리지역 농업을 밝혀줄 대규모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반을 마련한 채소류(마늘) 출하조절 시설사업과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사업 등 향후의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과수한방과는 지역 농업인과 영천농업에 대한 정보를 좀더 자세히 알려 모두가 함께 잘사는 영천만들기에 4개 담당 14명의 전직원이 힘을 모아 열심히 일하고 있다.- 유통마케팅담당농산물 유통구조개선에 관한 전체적인 기획을 담당하는 곳으로 농산물 도매시장과 각종 공판장의 지원과 관리를 맡고 있다. 농산물 간이집하장이나 산지유통센터의 관리 뿐만아니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농산물 물류표준화사업과 과수 포장재 표준디자인 개발과 보급을 담당하는 곳이다. 또한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시장 개척 및 직거래 판매와 농산물시장 정보제공 및 출하 지도도 맡고 있다. 아울러 농산물 공동브랜드 관리 및 홍보와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 우수 농특산물 판로확대 지원, 산지유통 통합마케팅조직 육성과 유통시책 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대구-포항 고속도로 상행선 영천휴게소에 영천농부장터 개장과 별빛촌 직거래장터도 전면 개편하는 일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축제때 과일축제분야를 담당한 부서가 바로 이 팀이다.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도 지원한다.(강동연담당, 모헌종, 권정연, 편윤형담당관)-과수원예담당우리 지역의 우수한 과원 조성과 과실 생산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를 하고 과수 종묘관리 및 과수 종자업 등록과 과수 생산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과 과수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팀이다. 파도처럼 밀려 닥쳤던 FTA에 대한 대책수립과 대응 대체과수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FTA기금사업 계획을 마련함과 동시에 과수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과수분야 농기계 지원사업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과수분야의 재해대책과 우리 지역 과수 재배현황과 생산량 통계조사를 맡고 있으며 영천포도의 지리적표시제 홍보도 담당한다. 아울러 과수분야의 농가형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과 이 분야 폐자재 처리 지원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2017년 FTA기금사업 연차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돼 기존보다 30% 증액된 7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우리지역 농가에 큰 힘을 보탠바 있다. (김해섭담당, 김태윤, 김윤진담당관)-특작담당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업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많은 농업인들을 위해 채소와 특화된 작물의 생산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곳이다. 채소·특작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주산단지를 육성하여 소득작목의 품질 고급화와 생력화장비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및 농어업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을 함께 맡고 있다. 우리 지역의 특작물이라 할 수 있는 마늘 양파의 생산비 절감 및 기반조성 사업을 위해 일하고 원예농산물의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을 맡는다. 기능성 양잠종합단지 조성사업, 양잠산업 육성 및 양잠산물 경쟁력 강화사업, 애누에 공동사육 및 안정기반 조성사업과 오디·뽕 명품화 사업등도 담당하여 우리 지역을 경북도내 최대 양잠산업 단지로 만들었다. 뿐만아니라 버섯·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과 화훼 생산시설 경쟁력 제고사업 및 약용산업육성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채소·특작분야 수급안정대책 및 재해대책을 수립하고 채소·특작분야 재배현황과 생산량 통계조사도 함께 추진하는 곳이다. 최근에는 마늘 종구 생산기반 사업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곽영훈담당, 정준호, 정규현담당관)-한방산업담당이번 축제때 한약축제 분야의 기획과 운영, 진행을 담당했던 팀이다. 이 팀은 한방약초산업 개발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조정하며 한방약초의 생산과 유통, 제조가공산업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는 곳이다. 한방진흥 특구 운영에 관한 모든 일을 맡고 추진하며 한방문화지구 조성과 운영에 관한 일들을 담당한다. 또한 약초종합처리장 운영과 약용작물의 제조와가공시설의 건립 및 운영을 관리, 지원하며 한약재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농업을 통한 개발사업 추진과 키르기즈공화국 감초생산 시범농장 조성사업도 함께 펼치고 있으며 한방자원 명품화사업 추진과 한방자원 식물소재원 사업을 하고 있다.약초재배단지 조성사업과 한방약초 관련단체 육성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우수약용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을 지원하며 한방과 약초에 관한 좀더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팀이다. 유통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웰빙 건강시대에 맞는 한방의 6차산업 구조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김병수담당, 이남융, 한철환담당관)
인터뷰 - 이종국 과수한방과장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 ‘2017 영천 별의별축제’의 주관부서로서 전직원이 3개월동안 준비한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나 인사를 들으니 기분이 좋고 우리 직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축제가 실패로 끝나면 허탈함이 밀려오지만 환하게 미소짓는 과수한방과 이종국과장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가득한 모습이다.“과수한방과는 우리 지역의 농업, 농촌의 발전과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좀 더 힘쓰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영천을 대표하는 포도를 비롯한 복숭아, 자두등 과수산업의 육성과 유통, 품질좋고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한방산업의 육성을 위해 오늘도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 온 힘을 쏟아 붓는다는 이과장.“영천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별빛촌’은 물론 별의도시 브랜드인 ‘스타영천’ 또한 우리부서에서 낸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고 자랑했다.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대표농산물 육성사업, 통합브랜드 육성등 우리에게는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치열한 경쟁시대에 지역농업의 한단계 더큰 도약을 위해서는 저를 비롯한 직원들의 노력이 필요한 싯점”이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