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금호읍(읍장 정병진)은 대구와 경산으로 가는 우리시의 관문이다. 동쪽으로는 남부동, 서쪽은 경산시 와촌면, 남쪽은 대창면, 북쪽은 청통면과 서부동이 인접해 있다. 21개의 법정리와 33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고 2017년 10월말 현재 인구는 5,909세대, 총 11,311명이다.  금호(琴湖)라는 명칭은 읍의 북쪽과 남쪽이 구릉지로 평야지대이면서 옛날 치수가 잘되지 못한 탓에 호수와 늪이 많아 자연히 갈대가 많았다고 한다. 그 갈댓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 비파소리와 같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금호강 언저리의 넓고 연속되는 평야에서는 포도, 배, 복숭아 등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대구선과 4번 국도가 읍의 중앙부를 관통하고 28번 국도가 읍의 중심에서 교차하며, 경부고속도로가 남쪽에 치우쳐 횡단하는 교통의 중심지다. 한때 전국 제일의 포도 생산지로 영천포도의 주산지이기도 했던 금호읍은 지금까지 모든 면에서 우리지역의 읍면동 가운데 으뜸이었다. 근래 인구수에서 동부동에 밀리지만 여전히 지역의 맏형격인 셈이다.금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고 항상 주민들이 주인이 되는 행정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일하고 있다. 또한 현장행정, 확인행정을 통한 대민 서비스와 복지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대표시설경상북도의 공립 과학관인 최무선과학관은 원기리 구.창산초등학교 부지에 자리하고 있다. 원기리 서당이 있던 학당골 출신으로 한국 역사상 최초 화약을 발명한 최무선 장군을 기념하는 동시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는 기초과학 체험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는 문화관광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 10월에 건립되었다. 구암리 일원에는 남부동의 채신공단과 본촌공단으로 연결돼 1,470,690㎡ 규모의 영천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기타 시설로는 금호하수처리장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있다. 이 밖에 경북도립 영천금호공공도서관과 체육시설로는 금호체육관이 있다. 한편 원제리 일대에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영천경찰서 등이 자리잡고 있다.역점 추진사업금호읍 성천·대미리 일대에는 ‘차별화 되고 경쟁력 있는 세계 최고의 말 테마파크’를 모토로 한 복합레저문화타운인 렛츠런파크 영천(경마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렛츠런파크 영천이 완공되면 국내 최대규모(446천평)로 예상되는 경마장을 바탕으로 교육과 휴식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방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휴(休) 문화 공간을 지향하며 3대 문화권중 하나인 금호읍 황정리에 화랑주제관과 풍월못 등을 주요 시설로 하는 화랑설화마을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곳에는 화랑수련마을과 화랑주제관, 유스호스텔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금호강 수변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생태관광, 레저, 문화체험이 가능한 복합형 관광테마파크를 꿈꾸고 있다. 교대리 일원에는 읍소재지 주변 문화·복지·기초 생활기반시설 등 인프라의 종합적 개발을 통하여 변화하는 농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금호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된 개발추진위원회가 전문가와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하여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지역공동체사업을 개발하고 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금호강 야간경관 개선 및 ‘금호이야기길’을 조성하여 향후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주민들과의 소통활동금호읍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행정 신뢰도 강화를 위하여 작년에 이어 2년째 ‘어서오이소! 금호읍입니더! 민원안내서비스’를 펼쳐 오고 있다. 매주 월·수요일 오전 읍장과 5개 분야 담당이 사무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담당자를 안내해 주고, 주민들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보는 제도이다. 읍장과 담당이 창구에서 민원인들은 대함으로써 거리감을 없애고, 구석구석의 민원을 발굴하여 숨겨진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민원인들의 요구에 즉시 대응하는 능동적인 행정서비스의 면모를 보임으로써 쌍방향 소통하는 업무 체계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읍행정 면에서도 주민들의 동향을 다양한 경로로 파악하여 담당 직원들이 고충을 공유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금호읍 문화재 보물 제465호인 신월리 삼층석탑은 9세기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높이는 4.75m이다. 탑이 세워질 당시의 절의 이름이나 규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고 최근 이 터에 법당을 짓고 신흥사(新興寺)라 이름지어 탑을 보존하고 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175호인 오계리의 만취당(晩翠堂)은 조선 선조 때 성리학자 지산 조호익 선생의 7세손인 조학신(1732∼1800) 선생의 집의 사랑채의 이름이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118호인 영천 약남리 회화나무는 추위와 공해에 강해 상서로운 나무로 여겨 과거에 급제하거나, 관리가 관직에서 물러날 때 기념으로 회화나무를 심었다. 이곳 회화나무는 빈 구멍상태이고 개울가의 비옥한 토양과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보호를 받는 천연기념물이다. 지역 특산물 금호 포도는 알맞은 기후로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서 화분이 잘 생기고 외관이 뛰어나다. 또 강우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당도가 높고 토양이 기름져 유기질 함량이 많아 향과 식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가야미나리는 예로부터 물 맑고 약초가 많이 나는 곳인 채약산(採藥山)의 약수가 가야 골짝으로 흘러 내려오는데 이물로 재배되는 가야미나리는 향기가 뛰어나고 맛이 좋기로 인근에 정평이 나있으며 지역농가 소득증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총무담당 서원교팀장, 유정숙, 한인화, 이숙영, 최병희주무관/맞춤형복지담당 박은영팀장, 정성길, 김흥대, 한영아, 강경아, 김종순주무관/생활환경담당 이윤호팀장, 이욱환, 한주희, 손강현, 김재현, 이지훈주무관/산업담당 최재열팀장, 정명자, 이대웅, 박성욱주무관/민원담당 손진숙팀장, 박혜진, 윤태정, 조성우주무관 인터뷰 - 정병진 금호읍장 "주민참여형 맞춤복지 실현"   “소재지의 생활기반시설들이 종합적으로 개발되면 문화나 복지의 측면에서 주민들이 좀더 여유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정병진 금호읍장은 주민 대표들과의 더 많은 소통과 지역단체 등의 연대로 밀착된행정서비스를 펼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참여형 행정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복지지원과 주민숙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의 추진사업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역주민단체의 협조와 적극적인 주민들의 참여와 이해, 관심이 모여져 금호읍을 이끌어 가는 힘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금호읍은 하양을 통한 경산과 대구가 우리지역의 어느 곳보다 가까워 정주여건이 좋고 영천시민 모두의 희망인 렛츠런파크 영천이 들어오면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나 레저, 휴양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될거라 믿는다”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방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황정리의 화랑설화마을이 완공되고 금호강 수변공원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생태관광과 레저, 문화체험이 가능한 복합형 관광테마파크가 만들어진다”고 밝히는 정병진 읍장은 “우리직원들 하나같이 내 일처럼 열심히 일하니 민원인들이 와도 늘 친절하게 안내하고 민원해결에도 적극적입니다. 주민들의 이야기 한마디 한마디 모두 들어주고 해결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결과까지 알려주며 소통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으니 읍장으로서 감사할 뿐입니다. 앞으로도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섬김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병식 기자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7-01 22:28:22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동정
이 사람
데스크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상호: 경북동부신문 /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최무선로 28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64 / 등록일 : 2003-06-10
발행인: 김형산 / 편집인: 양보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보운 / 편집국장: 최병식 / 논설주간 조충래
mail: d3388100@hanmail.net / Tel: 054-338-8100 / Fax : 054-338-8130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