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연에서 와서 머물다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 그 자연을 둘러싸고 인간의 생존이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적 조건이나 상태를 우리는 환경이라 부른다. 영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아직은 원초적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 불철주야 일하는 환경보호과(과장 손주익)는 환경보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며환경오염물질등의 배출시설을 관리하며 수질오염 총량관리와 폐기물 인허가 및 지도단속을 하고 있는 부서다. 현 정부가 추진중인 녹색성장의 중심업무를 맡고있는 환경보호과는 4개팀 18명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환경정책 수행에 매진하고 있다.=환경계획담당 각종 개발사업의 환경성을 검토하고 협의하며 환경개선부담금의 부과와 징수를 담당하고 있다. 또 자연환경 보전에 관한 기본계획 및 자연공원의 관리계획을 수립하며 자연공원내의 불법행위 단속과 행정처분을 담당하는 팀이다. 또한 야생동물의 개체수 조절을 위해 순환수렵장 운영을 맡고 있고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 까지 전국 수렵인 731명에 대한 수렵을 승인하여 현재 순환수렵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렵면적은 영천시 전체면적중 도시.공원지역과 문화재보호구역 등을 제외한 810.46Km다. 이 밖에 환경관련 위원회 관리와 환경단체를 담당하고 있고 환경친화마을 조성사업도 맡고있는 팀이다.(박정석담당, 정성훈, 이세정, 송수지주무관)=환경지도담당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지도점검과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정부의 중점 정책인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선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위해를 저감하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올해 민간 12대와 복지 5대, 공공 2대 등 총 19대의 전기차를 보급하였고, 내년에는 민간 15대와 복지 11대의 무공해 전기차를 보급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충전인프라 구축으로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원활한 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관내 1,200여개의 배출시설 사업장과 870여개 폐기물 사업장, 820여개의 가축분뇨배출업소, 각종 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 등 수없는 민원해결을 위해 지도.점검을 통한 생활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조치와 행정처분 등 관련 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하고 있다. 아울러 주.야간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방제활동을 통한 환경오염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 등으로 사전 예방활동을 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도점검하고 교육 및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의 친환경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형훈담당, 지성룡, 원종경, 이용진, 송아르미주무관)=수계담당 물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낙동강수계 수질오염 총량관리와 낙동강수계주민지원사업 및 기금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팀이다.자연형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수변구역 순찰을 담당하고 단속한다. 또 생태현황지도(비오톱)를 관리하고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사업도 하고 있다. 또한 도심속 생태공간 조성을 통한 시민행복 실현의 일환으로 생태하천복원과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비점오염 저감사업, 도랑살리기 사업 등 각종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금호강과 지천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댐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팀이다.(허창열담당, 김재광, 이민지, 조규양주무관)=폐기물관리담당 각종 사업장의 폐기물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며 폐기물처리업 인허가와 지도단속을 담당하는 팀이다. 또, 생활 및 음식물을 제외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승인 및 신고를 담당하고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관리와 지정폐기물 처리계획을 관리하고 있는 팀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불법처리에 관해 순찰하고 배출자 신고와 관리 및 건설폐기물 처리계획을 수립하여 관리를 하고 있다. 또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라 발생하는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슬레이트 처리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1년부터 ‘슬레이트처리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0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했고 취약계층 14동에 대하여 지붕개량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도 총사업비 5억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20동의 슬레이트와 취약계층 지붕개량 20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김태원담당, 박미선, 이영수, 조현주주무관)
인터뷰 - 손주익 환경보호과장
“환경이 아프면 그 안에 사는 사람도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환경오염의 사전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점검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공직생활 30여년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환경업무에 몸담고 있는 손주익 환경보호과장은 최근 생활환경부터 미세먼지 해결 등 국가의 거시적인 환경정책에 까지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전기자동차 보급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고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내년에도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밝히는 손 과장은 “우리시가 지난 10년간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주민특별지원 공모사업비로 73억원을 확보하여 낙동강권역 지자체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자양댐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이나 클린마을 조성사업, 친환경 에듀파크 조성사업 등 여러 사업들을 추진중인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에 힘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10년만에 순환수렵장이 열린데 대해서 수렵인들의 포획활동으로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조절과 농작물 피해감소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나타내는 손주익 과장은 “우리 직원들은 하루에도 수십통의 민원관련 전화와 싸우며 적극적으로 해결할려고 노력합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는 직원들과 주민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전국 어느 도시보다 앞서가는 환경보호행정을 위해 노력하는 부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