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은해사 신도회가 최근 대입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은해사 신도회는 30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아들딸 수고했다!사랑한다 엄마아빠가’라는 주제로 힐링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콘서트에는 수능시험을 마친 영천선화여고, 성남여고, 영천고, 영천여고 등 4개교 수험생 500여 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콘서트는 선화여고 댄스팀 ‘비화’의 댄스공연에 이어 영지사 성천스님의 칠갑산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연화 은해사 신도회장은 “수능준비를 위해 고생한 학생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 다”며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