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동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의 경선후보들과의 경쟁력부터 물었다. 자신있다고 했다. 아직 당론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일방적인 지명보다는 민주정당으로서 경선이 유력하다는 판단이다. 50%를 차지하는 책임당원들의 선택에서 불리하지 않겠느냐는 물음에는 당원들도 어느 후보를 선택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것만 믿는다고 했다. 인터뷰 내내 영천의 변화를 강조했다.=후보자의 병역사항과 출생지, 영천거주 기간?경찰대학 졸업 후 전·의경 소대장근무임고면 평천3리 출생(16년)과전동에서 1년 6개월(영천경찰서 재임 시)망정동에 1년 6개월(영천경찰서 퇴임 후) 거주중=공약으로 생각하는 몇 가지 (경제,농촌,교육,투명한행정,복지 등 분야별로)많은 공약들과 생각들이 있지만 아직 선거가 많이 남은 상황이라 구체화하는 단계에 있다. 다만 큰 틀에서 생각을 말하면 정주환경개선, 교육문화 인프라확충, 산업단지 재생과 같은 집약형 도시정책과 더불어 전국최고의 접근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농업혁신으로 돌아오는 영천, 찾아오는 영천을 만들어야 한다. 집권여당의 시장으로서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부자 영천을 만들어야함은 물론이다. 농업부문은 기존의 노동력을 기반으로 하는 규모의 농업에서 탈피하여 6차 산업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농업, 스마트농업, 테마가 있는 농업 등으로 영농의 형태를 다변화하여야 한다.교육과 관련해서는 현재 시행중인 무상급식을 중학교 전체로 확대하고 의무교육이 이루어지는 중학교까지는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서라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게 소신이다. 기타 다른부문은 일정한 시기에 공약의 형태로 발표하도록 하겠다. =당선이 된다면 가장 시급한 현안은?영천은 경마공원,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등의 많은 문제가 산적해있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행정시스템의 변화와 탕평인사를 꼽을 수 있다. 보여주기식 행정, 탁상행정이 아니라 철저하게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 소비자중심의 행정이 이루어져야 하고, 효율성과 효과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공정하고 실질적인 인사가 적재적소에 이루어져야하고, 행정시스템 및 전달체계의 혁신이 절실히 필요하다. 불요불급한 일들은 배제하고 시민의 실질적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시민이 살아야 영천이 살고 시민이 행복해야 영천이 행복해 지는 것이다.=영천인구를 늘리기 위한 대책현재 영천의 인구는 계속 감소추세에 있다. 지금까지의 인구정책과 일자리정책을 계속 유지한다면 현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다. 따라서 현재 영천의 인구정책은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인구와 일자리문제는 따로 떼어서 해결할 수 없기에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영천의 미래비전을 새롭게 세우지 못한다면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현재에 머물러있을 여유가 우리에겐 없다. 집권여당의 시장으로서 정부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고 정주환경개선, 교육문화 인프라확충, 산업단지 재생과 같은 집약형 도시정책과 더불어 전국최고의 접근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농업혁신으로 돌아오는 영천, 찾아오는 영천을 만들어야 한다. 보육에서부터 노인 복지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책으로 살기좋은 영천, 시민이 행복한 영천으로의 방향설정이 중요하다.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강점을 소개하자면?상대에 눈을 맞추고 경청하는 열린 마음과 긍정적 태도가 장점이라도 생각한다. 30년 공직생활을 경찰에 봉직하면서 직업이기에 앞서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생활했다. 그 결과 책임감 있는 직원,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 모시고 싶은 지휘관으로 인정받았다. 소통과 화합을 중요시하는 성격으로 진성성과 친밀감으로 상대를 대하여 정당의 색깔보다는 영천사람 정우동을 평가해주고,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분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지역민에게 제시하고 싶은 비전대도시의 배후도시인 주거입지와 전국최고의 교통접근성, 풍부한 수자원 등을 기반으로 하여 주민을 우선하는 ‘일등 행복도시’, 양보다는 질을 우선하는 ‘고품격도시’, 효율과 효과를 중시하는 ‘맞춤형 경제도시’를 추구하고자 한다. 앞으로의 미래시대는 친환경이 곧 경쟁력이 될 것이다. 친환경 중심의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정책, 산업정책 등의 경제정책, 시민이면 누구나 함께 누리는 복지정책, 주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한 시정,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주거 복합형 힐링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다.=출마를 결심한 이유지난번 기자회견에서도 밝힌바와 같이 지금 영천의 현 상황은 상당히 심각한 정체와 구습에 빠져있는 것이 현실이다. 고향이자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영천에서 생활하면서 영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영천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됐고, 해답을 찾기 위해 많은 방황도 하고, 거리의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만났던 수많은 시민들의 눈빛에서 변화에 대한 간절함을 읽을 수 있었다. 기존의 질서로는 도저히 그 변화를 만들 수 없다.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음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친구같은 시장’을 꿈꾸며 친구들을 만나고자 한다. “더디 가더라도 함께 가는 것, 함께 가더라도 나의 길을 가는 것”이라는 좌우명처럼 시민여러분이 친구가 되어준다면 여러분의 친구로 계속 남아 함께할 것이다. 간절함이 나를 일으켜 세우듯이 나로부터의 시작이 나비효과처럼 마침내는 영천 전체의 변화로 퍼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래서 시민과 더불어 함께한다면 분명 영천은 변화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 출마를 결정했다.=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지난 세월동안 영천은 실질적으로 변화 발전한 것이 별로 없다. 도시의 발전은 외형적인 변화에 의해 결정되어 지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하고 만족하느냐에 달려있다. 현재의 상태로는 영천의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 한 사람 한사람의 자발적인 참여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듯이 위대한 주민들이 계신 지금이야 말로 영천의 근본적인 변화를 시작할 때라 생각한다. 해보지 않은 일이라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시민 한사람의 적극적인 참여로부터 영천의 역사는 새롭게 쓰여진다. 두려움의 장막을 걷고 한발 한발 내딛다보면 어느새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우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그것이 우리가 가야할 “일등 행복 도시, 살맛나는 영천”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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