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시 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영천은 활발한 도심 문화와 아름다운 전원환경이 잘 어우러 진 도농복합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최 적의 여건을 갖춘 고장”이라고 밝히고 “지금 영천은 도심이 아직 도시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고, 전 원마을은 점점 더 퇴락해 가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천인구는 40년 전에 비하면 거의 반 토막 수준인 겨우 10만으로, 지 금까지 추진했던 어떤 ‘인구늘리기’ 정 책도 그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는 걸 여 실히 입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 서민경제를 살리고 소 비활성화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기업투자 유치로 일 자리를 만들고, 교육, 복지, 문화 등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 으로 개선하여 거주 인구를 늘리는 한편, 다양한 관광레저 인 프라의 개발을 통해 외부의 유동인구를 적극 유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 인사에 대해 승진 직종의 보직을 공모제로 전환해 전문가들을 초 빙해 1번 승진자가 반드시 승진하는 시 스템을 운영해 공무원의 불만이 없도록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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