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영천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조창호 부의장은 9명이 출마해 3대1 경쟁률로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다’선거구에서 (4천148표, 20.05%)를 얻어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조 부의장은 주민들의 선택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저를 선택해주신 주민들과 영천을 위해 의정 활동을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영천시가 잘하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고, 잘못갈 때는 추상같은 견제와 감시로 철저히 의회를 바로잡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보수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선된 소감은? 영천은 보수가 너무 강한 지역으로 예전에는 인물보다 당을 보고 무조건 찍어주신 것이 사실이다. 이번 6.13지방선거를 통해 이제 시대도 변하고 시민들의 의식 또한 많이 바뀌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이번 선거 결과에서 고스란히 드러난 사실이다. 보수텃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명의 시의원을 당선시켰다. 이전까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사실이다. 비록 낙선은 했지만 시장과 도의원 출마  후보들도 많은 지지표를 얻어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민주당 간판을 달고 당선될 수 있었던 밑거름도 시민의식의 변화였고, 더불어 영천의 변화를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지지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정말 열심히 일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영천시의회 부의장으로 역할과 각오는? 시민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영천 행정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잘 감시하고 견제하며 또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을 초월해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생각이다. 영천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좀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의회가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중심역할을 하는데 있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각오다.-영천시의회가 시급히 해야 할 과제는? 최기문 시장께서 취임하신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영천시에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잘 검토하실 거라 생각한다.  집행부에서 검토 후 문제가 있어 재검토 하실 사업이 있다면 시의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여 시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경마공원과 화랑설화마을 등에 대한 전임시장이 시행해온 역점 사업에 대한 견해와 시의회 입장에서 대안은? 경마공원은 현재 레저세 감면에 대한 것 때문에 사업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 경기마를 사육하지 않고 순회 경마로 부경 경마장에서 말을 옮겨 와서 경마를 하는 사업으로 변경되는 등 당초보다 많이 축소되어 진행되다 보니 고용창출에도 큰 득이 없는 사업이며 세수도 년11억 여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재검토 해야할 사업이 아닌가 생각한다. 동료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또 고민 하겠다. 화랑설화마을은 위치 선정부터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며 도로 사정상 접근성 문제 또한 주변 정비 문제점으로 남아있어 현재 52% 공정이지만 재검토를 고려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시민들에게 하고 싶은말 먼저 부족한 저를 시의원으로 뽑아주신 주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앞으로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낮은 자세에서 서민과 약자의 편에서 봉사하는 주민의 머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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