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25%인 2만5천244명(6월기준)으로 이미 2009년부터 초고령화 사회(전체 인구중 65세 이상 비율 20% 이상)로 전환했다. 영천시 경로당수는 414개소이다. 영천에는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와 대한노인회 지도자대학을 운영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시는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노인인구에 대비한 다양한 노인정책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한다”는 말이 있다. 영천인터넷뉴스가 마련한 어르신 노래자랑은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영천인터넷뉴스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개국 기념 일환으로 31일 어르신 노래 한마당을 준비했다. [편집자주]  (주)영천인터넷뉴스가 개국 11주년을 맞았다. 영천인터넷뉴스는 31일 영천시교육문화센터에서 개국기념식 및 제3회 어르신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채널경북과 경북동부신문, 청도인터넷뉴스, 담나누미스토리텔링 등 영천인터넷뉴스 가족이 함께 준비했다. 이날 개국 기념식에 이어 11팀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화합 노래자랑 대회를 펼쳤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이윤상, 연지연 등 초대가수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찜통더위를 잊게했다. 특히 한전영천지사는 행사 현장에서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부채와 물티슈를 지급하고 절전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음료와 떡도 함께 준비했다. 또 지역 물산업 기업인 한결에서는 행사 지원, 영천시다문화가족센터는 어르신들에게 쿨토시를 지원했다. 2007년 개국한 영천인터넷뉴스는 아줌마기자단, 시민기자단, 학생기자단을 발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줌마기자단과 시민기자단은 지역의 각종 소식을 전하고, 영천희망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학생기자단은 매년 기수별 발대식에 이어 여름방학 기간에 학생기자단 캠프를 갖는다.  영천인터넷뉴스는 그동안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가 선정하는 언론대상(2015년)을 수상하는 등 인터넷 언론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지역언론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영천인터넷뉴스 개국 11주년을 축하하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매년 개국행사와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는 행사를 함께 열어주어 더욱 뜻깊다, 어르신들은 무더위를 잠시 잊고 맘껏 노래하고 박수치며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 국회의원은 “영천의 명실상부한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영천인터넷뉴스 개국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의 정론지로서 비판도 하고 따뜻한 시각을 바탕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참언론, 바른말을 하는 언론으로 더 크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창호 영천시의회 부의장은 “빠르고 신속한 지역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영천인터넷뉴스 개국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역의 대안언론으로 영천을 바르게 이끄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낙균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장은 “영천인터넷뉴스 개국 11주년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축하한다”면서 “더운 날씨와 바쁜 시간에 많이 참석해주신 어르신들이 이런 행사를 통해서 마음과 몸이 더  튼튼해지고 건강하고 더위도 날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충효사 해공 큰스님, 성낙균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지회장, 조낙중 노인대학장, 박윤환 영천소방서장, 성기철 농협영천시지부장, 박영환·이춘우 도의원, 조창호 영천시의회 부의장, 조영제 총무위원장, 서정구 산업건설위원장, 전종천·이영기·이갑균·최순례 영천시의원, 노맹호 전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장, 최학수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장, 김서현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 여성회장, 정광원 바르게 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어르신 노래자랑 1위, 이우분 어르신 시계바늘 2위 권혁규 어르신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 3위 류상춘 어르신 ‘비내리는 명동거리’  영천인터넷뉴스 개국 11주년 기념식 및 제3회 어르신 노래자랑에서 교촌동에서 출전해 ’시계바늘‘을 멋들어지게 부른 이우분 어르신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를 부른 야사동 권혁구 어르신이, 3위는 작산동 류상춘 어르신이 ‘비내리는 명동거리]를 불러 3위를 차지했다.이날 입상자들에게는 주최측이 마련한 선풍기 등 푸짐한 상품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건강식품을 전달했다.특히 이날 방청객들에게는 고가의 건강식품과 선풍기 등 70여점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했다. 이우분 어르신…신유의 ‘시계바늘’ “노인 대학 강의를 함께 듣는 우리 반에 나갈 사람이 없어서 반장인 제가 대표로 나갔는데, 얼떨결에 1등상까지 수상해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주) 영천인터넷뉴스 개국 11주년 기념식 및 제3회 어르신 노래자랑대회에서 ‘시계바늘’을 불러 1위를 차지한 이우분 어르신은 최고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우분 어르신은 “연습도 많이 하지 못했지만, 우리 반 학우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영천인터넷뉴스에서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푸짐한 경품과 함께 우리 노인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권혁규 어르신…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  “70이 넘은 나이에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개인적으로 아주 큰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영천인터넷뉴스 개국 기념 및 제3회 어르신노래자랑대회에서 중후한 목소리로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 곡을 불러 2위를 차지한 권혁구 어르신은 수상소감도 점잖게 말했다. 권 어르신은 이날 대회에 출전해 중후한 목소리에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원래 남인수 선생의 노래를 좋아해 평소에도 많이 불렀다는 권혁규 어르신은 지역에서 좀처럼 노래자랑 대회에 나갈 기회가 없었다며 행운이라고 말했다. “평소에도 지회를 통해 영천인터넷뉴스가 우리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져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고 밝힌 권 어르신은“내년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상춘 어르신…배호의 ‘비내리는 명동거리’  “언론사에서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행사를 만들어 주셔서 참 고맙게 생각한다” 이번 어르신노래자랑대회에 참석해 ‘비내리는 명동거리’를 불러 3위를 차지해 푸짐한 부상을 받은 류상춘 어르신은 “앞으로 영천인터넷뉴스가 더욱 발전해 더 멋진 노래자랑 행사로 만들어달라”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지난 대회때 노인회 강당에서 행사를 치러 협소한 느낌을 받았는데 올해는 많은 관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영천시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려 보기에도 좋았다”는 어르신은 “지난해 회사측에서 한 약속이 지켜진 것 같아 신뢰가 간다”고 칭찬했다. 류 어르신은 “올해는 특히 많은 경품을 준비한 것 같다”며 “내년에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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