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풍수 인테리어의 기본은 청결이다. 풍수인테리어의 기본은 집안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 더럽고 복잡한 공간에는 나쁜 기운이 쌓이게 되므로 청소와 정리정돈을 생활화해야 한다. 아무리 예쁜 액세서리로 장식하고 좋은 가구를 궁합이 맞는 위치에 배치해도 깨끗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특히 모서리 같은 곳에 잡다한 물건이 마구 쌓여 있으면 나쁜 기운이 쌓이게 되므로 치워야 한다. 풍수에서는 청소만 잘해도 집안에 福이 들어온다고 하였으니 더럽고 복잡한 공간에는 좋은 기운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집안의 坤(서북:어머니)방위와 巽(동남:장녀)방위를 깨끗이 정리하면 고부간의 관계도 좋아진다고 하였다. 양택고서『황제택경』에서도 집안이 항상 깨끗하여 양기가 왕성한 집은 귀신이 침입할 수가 없고 지저분하여 음기가 왕성한집은 사람이 상한다고 하였다. 둘째, 쓰지 않는 물건은 과감하게 버린다. 인테리어풍수란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창조 작업이다. 조금 빈 듯한 여유 있는 공간이 많아야 氣의 소통이 원활하다. 쓰지 않는 물건을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장기간 쌓아두게 되면 나쁜 기운도 같이 쌓이게 된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이라면 깔끔하게 정리해 수납하고 몇 년이고 처박아두고 있는 물건은 버려야 한다. 수납해둔 물건도 오랫동안 햇빛을 받지 못하면 집안에 음습한 기운을 만들어낸다. 특히 낡은 가구나 깨지거나 고장 난 물건은 재운(財運)을 저하시킨다. 풍수에서는 낡고 오래된 물건은 생기를 빼앗아 가는 것으로 여겨 운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본다. 전문가들은 1년 이상 손이 가지 않는 소품이나 옷, 신발 기타 물건들은 과감하게 버려야 새 물건이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문 주변에 잡다한 가구나 장식물을 많이 놓아두면 안쪽으로의 공기유통과 밝은 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집안내부에는 늘 음의 기운만 충만하게 된다. 집안에는 빈공간이 많을수록 기의 흐름이 원활하여 건강한 생활을 보장 받을 수가 있다. 풍수인테리어란 채우는 것이 아니고 비우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셋째, 밝은 공간을 유지하고 가급적 천연소재의 물건들로 통일감 있게 배치되어야 한다. 집안이 어두우면 기운이 저하되기 쉽다. 가구는 자연광을 가리지 않도록 배치하고 실내조명은 밝게 설치할 것. 또한 플라스틱 같은 인공적인 소재는 제조공법상 불[火]의 기운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집안에 음양오행의 평형을 깨트려 기운을 하락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천연소재의 물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잘되는 집’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각종기운을 조절하는 일. 가구, 소품 등 풍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사물이 적당한 통일감과 균형, 조화를 이룬다면 그 집은 건강운과 애정운 그리고 재물운까지 가득한 풍수적으로 길택(吉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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