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여운태) 57기 사관생도 495명(여생도 53명 포함)은 5일, 코로나 19로 힘들고 지친 국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7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생도들의 학술교류 등 대외활동이 축소되어 사용하지 못한 동기회비 700만원 전액을 힘들고 지친 국민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현 상황을 고려하여 교내 비전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57기 동기회장 조용준 생도 등 5명이 대표로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피해를 입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하여 의료진, 방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57기 대표로 기부금을 전달한 김민현 생도는 “이번 기부는 495명의 사관생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힘이 되고자 했기에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관생도로서 학업에 정진함은 물론, 심신단련에 매진하여 국민에게 보답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들은 2020년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랑의 열매(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성금 250여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외에도 생도들끼리 삼삼오오 뜻을 모아 성금, 마스크를 구호 단체에 기부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교내 훈훈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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