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시민에게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도입한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시내버스, 도시철도) 이용 전후로 보행, 자전거로 이동하는 만큼 마일리지(최대 20%, 공공재원)를 적립 받고, 카드사 추가할인 혜택(10%, 민간재원) 등을 포함해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카드다. 마일리지 지원 금액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분담하게 된다.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19세 이상의 성인(청소년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출퇴근 근로자 및 대학생에게 유용한 시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드 신청은 신한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티머니 중 1개의 카드를 선택해서 신청하고, 스마트폰에서 마일리지 앱을 내려 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교통카드 사용과 마일리지 적립은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는 월 15회 이상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출발할 때 앱에서 출발 버튼을 눌러 이용등록을 하고, 대중교통 이용 한 후 목적지에 도착하면 앱에서 도착 버튼을 눌러 이용실적을 등록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s://www.alcard.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