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실시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집중기간 운영에서 다량의 유가족 시료를 확보하는데 성공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6.25전쟁 당시 청도군 내 주소로 입대한 전사자 중 유가족을 찾지 못한 1,170명의 전사자를 대상으로 유가족찾기 집중기간을 운영하며 짧은 시간에 유가족 118명의 유전자 시료를 확보하는데 적극 협력했다. 또한 군은 유가족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장 회의, 명부와 리플렛 배부, 읍·면별 홍보 현수막·청도군 홈페이지 게시 등의 방법으로 적극 홍보했고, 유가족찾기 접수창구 운영, 유가족 제적 조회, 국방부 탐문관 현장조사, 방문 시료채취에도 발 벗고 나서며 협업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호국영웅들의 귀환을 위해 국방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함께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사업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 전국 지자체들이 이 귀중한 사업에 더욱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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