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최기문 영천시장이 취임 3년을 맞았다. 최 시장은 취임 후 3년 동안 시민 불편사항과 숙원사업 해결, 굵직한 국비확보 등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쉼 없이 달려왔고 그 동안 많은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신년화두로 정한 유지경성(有志竟成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한다)의 신념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챙기는 세심함과 함께 지역을 깜짝 놀라게 한 굵직한 국비 확보로 시민 행복과 영천발전에 모든 열정을 다하고 있는 최기문 영천시장의 지난 3년간 거침없었던 행보를 되돌아보며, 남은 민선 7기 시정운영 방향은 어떨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2021년 메니페스토 공약평가 A등급 … 약속 잘 지키는 시장 면모 대구·경산·영천 광역교통 무료환승시스템 구축…교통비부담 줄여 -취임 첫 해, 민선 7기 밑그림을 그리다. 최 시장은 취임 후 약 한 달 동안, 이른 새벽부터 우체국 집배원실, 영천 공설시장, 스포츠센터, 개인택시 사업장 등 민생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난 후 출근하는 등 영천의 미래를 설계했다. 당시 가장 시급했던 현안은 인구감소 문제였다. 2018년 7월 31일 기준 영천시 인구는 10만 186명을 기록, 모두가 인구 10만 붕괴를 우려했다. 최 시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함께 인구 늘리기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영천 주소갖기 운동 ▲출산양육지원금 확대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한 결과 취임 6개월 만에 101,595명을 회복했다. 최 시장은 ▲다자녀가구 지원 ▲청년을 위한 군복무장병 상해보험지원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분만산부인과 개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개발하였고, 현재는 102,529명(4월 말 기준)으로 2011년 이후 최다 인구를 기록하고 있다. 시민들과 약속인 공약사업을 완성해 현재까지 총 54건 중 42건의 공약을 이행한 결과, 2021년도한국메니페스토 공약평가에서 A(우수)등급 받아 ‘약속 잘지키는 시장’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기업 모시기 앞장 최 시장은 취임 직후,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범시민기업투자유치위원회’ 출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투자유치진흥기금 설치 및 지원 ▲찾아가는 기업지원 SOS추진단 운영으로 코로나 19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지난해 11월 나눔제약과의 투자유치 MOU를 끝으로 2013년에 조성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가 7년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으며, 부족한 산업부지확보를 위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스타밸리)와 금호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산업생태계 조성뿐만 아니라 신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대기환경 개선 고효율 집진필터(국비 80억원) ▲국방섬유소재산업(국비 38억원),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사업 (국비 60억원) 등 R&D 사업을 다수 확보하여 미래 먹거리 개발과 관련기업 유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일자리(고용률)에서는 전국 최상위권 유지하고 있다. 2018년도 고용률 67.6%, 2019년도 고용률 69%, 2020년 고용률 66.4%로 최 시장 취임 이후 도내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도시로서 지위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최 시장이 직접 청년 CEO들을 찾아가 소통하는 등 일자리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시민 숙원사업 해결 등 최 시장이 최우선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 바로 ‘대구-경산-영천 광역교통 무료환승시스템 구축’이었다. 2018년 10월 최 시장은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직접 건의했다. 대구시, 경산시와 협의를 거쳐 2019년 8월 13일, 대구, 경산간 광역교통 무료 환승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신녕, 청통간 추가요금도 폐지해, 대구, 경산을 오고가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 승강장에 에어커튼과 온열의자, 바람막이를 설치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을 위한 세심함도 돋보였다. 이외에도 ▲ 마을버스와 행복택시(1000원 택시) 확대 운영 ▲영천~인천공항간 리무진 버스 운행 등으로 최 시장 취임 후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숙원사업들도 하나씩 이루었다. ▲40년 숙원었던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확정, ▲상습정체구간이었던 금호-하양간 6차로 확장사업 확정 (국비 250억원 확보), ▲현재 용화, 용산, 성곡리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급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실시 등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들이 하나씩 실현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빛난 국비확보 최 시장은 지난해 5월 정세균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 영천출신 권칠승 의원(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을 만나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과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다수의 국비사업을 건의했다. 그 결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은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 공청회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고,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인가 ▲영천댐 상류지역 하수도정비사업 (국비 280억원), ▲완산동 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 (국비 84억원) 확보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 많은 성과를 내었다. 특히 국비는 지난 해까지 총 99건, 2,765억원을 확보, 연 1,000억원이 넘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2019년의 경우, 언하공업지구 활성화 시범사업 (국비 500억원), 성내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국비 376억원) 등 한 해 동안에만 총 47건 1,46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시민이 행복한 영천, 10년 후를 내다보는 미래 시정 최 시장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만들고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금호강변과 한의마을 꽃동산에 사계절 꽃들을 가득 심었다. 또한 망정 우로지 생태공원에 80m 음악분수대를 비롯한 데크, 산책로를 마련하여 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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