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시 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제16대 회 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민선 8기가 시작된 후 처음 열 린 총회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과제의 추진 및 대응, 중 앙지방협력회의 개최, 2022 대전 UCLG총회 개최 등에 대한 현안논 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열린 임원단 선출에서 이 지 사는 참석한 시도지사들의 만장일 치로 협의회장에 추대됐다. 이 지사는 3선 국회의원 출신으 로 지난 민선 7기에 이어 민선8기 경북도지사에 당선되었고 국회의원 시절 동서화합포럼과 국회지방살리 기포럼을 창립하고 지방분권형 헌 법개정을 위한 헌법개정특위에서 여당 간사를 역임하는 등 영호남상 생과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관 련 이슈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 방시대는 완전한 지방분권으로 혁 명적인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라 며 “이를 위해 자치입법권, 자치재 정권, 자치교육권, 자치조직권 등 지방정부에 버금가는 획기적인 분 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 되며 다음 협의회장을 선출할 때까 지 약 1년간 시도지사협의회를 이 끌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