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영천댐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영천댐별빛걷기대회’는 청명한 가을날씨속에 코로나19로 위축된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민화합의 축제가 됐다.  별빛 가득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영천댐 둘레길을 걷는 제6회 영천댐별빛걷기대회가 영천댐 일원에서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날 행사 주무대와 출발선 대형아치에는 요즘 영천지역의 최대 이슈인 대구시 통합군부대 유치 염원을 담은 홍보로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유도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사와 함께 통합군부대 유치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여만에 열린 영천댐별빛걷기대회는 영천지역 농협을 비롯해 사회단체 동호인, 대구 등 인근에서 찾은 걷기동호인, 제3사관학교 생도 등 2천여명이 참여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걷기대회는 식전 공연과 10km 반환점인 망향공원에서 버스킹 공연 등 완주자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통해 걷기대회가 문화행사 분위기로 승화했다.  영천댐 폭포가 설치된 댐공원 주무대에 설치된 부스에는 지역 농산물 판매장과 (주)27드론전문교육기관의 각종 드론 전시 체험, kt영천지점에서 방역로봇 전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성운대학 등에서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영천시지부와 영천시청 산림과의 산불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 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등 체험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먹거리 부스에 마련된 어묵과 막걸리는 완주자들에게는 최고의 인기였다. 완주자들은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일부 동호인들은 특설무대 공연에 맞춰 단체 댄스를 추는 등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5시30분 출발신호와 함께 시작된 걷기대회는 가족단위로 걸을 수 있는 5km와 10km구간 코스가 진행됐다.  앞서 이번 대회는 21km 구간 참여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식전행사 이전인 오후 3시30분쯤 영천댐 둘레길 역방향으로 미리 출발했다.  영천댐 주변에는 걷기대회 참가 행렬이 줄을 이으면서 가을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장관을 이루었다.  특히 별빛아래 호숫가 둘레길을 걷는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지급한 후레쉬가 불을 밝히면서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는 오후 9시쯤 21km 참가자들이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안전하게 모두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걷기대회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주원영 영천교육장, 민문기 영천경찰서장, 김용태 영천소방서장, 충효사 해공 큰스님, 윤승오 경북도의원, 조상진 농협영천시지부장,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당협위원장, 정낙온 지역농축협조합장 협의회장, 김진수 영천축협조합장, 서보일 대구은행영천영업부장, 이준혁 대구은행 영천시청지점장, 조달호 영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을 비롯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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