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하나,  교육지원청 역할재구조화 시범청 운영으로 새로운 학교지원 방식 모색 교사의 업무를 더 능동적으로 지원하여 업무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더해주고 덜어주는 학교지원센터’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영천학교지원센터는 2022년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시범청으로 지정되어 ‘교육지원청 내 역할 CO-트랜스포메이션 모색을 통한 학교업무지원 기능 강화’를 주제로 새로운 학교지원 방식을 모색하여 추진하고 있다.   부서 간 협업 중심의 역할 재구조화를 통한 주요 지원 업무로는 코티칭 체육육상수업 지원, 거점유치원 학부모 연수 진행, 건강증진 협력 영양교사 수업자료 제작 지원, 그 외 각종 교사연수 지원 확대 등이 있다.  희망 둘,  火通, 수업공감·회복적 생활교육 콘서트, 지원장학으로 교원역량 강화 학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직면한 문제의 해결 방법을 함께 찾음으로써 학교 현장에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는 지원장학을 통한 교원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돋보였다. 영천교육지원청이 신규·저경력교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수업력 향상에 대한 고민, 학생·학부모와의 관계 형성에 대한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해결해가도록 지원해주는 「火通, 수업공감·회복적 생활교육 콘서트」는 올해 5년차로 접어들어 이제 완전히 정착된 대표적인 지원장학 프로그램이다. ‘火通’ 이란, 화요일에는 수업과 공감으로 통한다는 의미이다. 프로그램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火通 콘서트’는 수석교사와 신규·저경력교사 4~5명으로 팀을 구성한 후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만나 수요자인 멘티의 배움 욕구를 적극 수용한 주제로 연간 8회의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비대면의 방식을 병행하였고 단순히 멘토인 수석교사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멘티의 수업을 공개하거나 지상수업 운영, 수업 계획에 대한 토의 등 수업 방법에 대한 다양한 경험이 논의되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2023년에도 더 많은 교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火通, 수업공감·회복적 생활교육 콘서트」를 운영할 방침이다. 희망 셋,  호국문화와 함께하는 골벌인의 희망 프로젝트 향토 위인 3선현(정몽주, 최무선, 박인로)의 생애 업적 알기 프로젝트를 통해 호국의 얼을 찾고,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내 고장 체험 탐방 및 사제동행 지역 탐방, 별따라 길따라 영천나들이 프로그램, 전입 새내기 교사 지역 문화 투어 등을 통해 고장에 대한 이해와 향토사랑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기획하고 추진까지 일괄 진행한 「별따라 길따라 영천나들이」 는 지역 내 과학,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사회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예술 소양 함양과 진로탐색, 인성교육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 학교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운주산승마장, 시안미술관, 영천목재문화체험관 등 우리 고장의 체험 기관을 고루 경험하는 「별따라 길따라 영천나들이」 프로그램은 일상회복 전환에 발맞춘 특색있는 학교 밖 체험으로 학생들의 감성과 정서회복에도 도움을 주었다.  희망 넷,  문화예술체험과 상담 콜라보를 통한 심리․정서 회복 지원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하여 줄어든 야외활동과 또래 간 교류 및 친교활동 제약으로 학생들의 우울 및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우려되고 있기에 영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심리 정서 회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연예술과 함께하는 진로탐색으로 플라잉 공연 관람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Wee센터에서는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청소년문화예술지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청년희망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교실로 찾아가는 원데이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차별화된 지원을 하였다. 원데이 클래스는 청년YSTAR 강사 인력풀을 바탕으로 ‘케이크 아트’와 ‘퍼스널 컬러체험’ 등 초, 중, 고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원데이 클래스 수업 시 Wee센터 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가 함께 참여하며 체험활동 중에 자연스럽게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체험과 상담의 콜라보로 마음 읽기와 치유에 도움을 주었다. 영천교육, 더 낮은 자세로 희망을 찾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교육활동을 위축시키고 있지만, 이제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함께, 슬기롭게 소통하고 공유하는 역량이 생겨나고 있음을 깨달은 한 해였다. 주원영 교육장은 ‘섬김과 겸손 그리고 변화’를 핵심 경영 마인드로 하여, 학생에게는 즐거운 배움과 새로운 희망을 주고, 교원에게는 가르치는 보람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교육복지 실현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으로 지역민과 교육가족의 신뢰를 굳건히 하겠다’ 는 포부를 밝히면서, 아직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 앞에 있지만, 학교의 교육회복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변화와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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