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서부동(동장 조명화)과 KT 영천지점(지점 김희웅)은 지난 13일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안부 확인 및 청소년 가정 WIF 구축 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관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KT 사랑의 봉사단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 도움 등 안부 확인을 하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관내 저소득 청소년가정에 IT 역량 정도, WIFI 접속 품질 상태를 확인하는 등 WIFI 구축으로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된다. KT영천지점은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서산동에서 축사를 운영 중인 한 농가가 통신 곤란으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서부동행정복지센터의 민원을 듣고, 무선기지국을 설치해 도움을 줬다. 이번에 설치된 무선기지국으로 인해 축사 인근 2km까지 통화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명화 서부동장은 “민관의 많은 관심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복지 혜택을 나눌 수 있다”며 “협약에 흔쾌히 응해 준 KT 영천지점 김희웅 지점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