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영천 과 청도의 유권자들로부터 사실상 압도적 선택을 받았다. 앞서도 수없이 강조했지만 어느 선거가 중요하지 않으랴마 는 이번 선거 역시 우리에겐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선거 였다. 그만큼 당선된 이만희 국회의원에 거는 기대감에 책 임은 크고 막중하다. 지역의 위기를 극복해 내고 한발 앞으 로 가는 발전을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경쟁 후보자들과의 사소한 말싸움이야 차 치하더라도 현직 기초자치단체장인 최기문 시장과의 관 계 해소는 반드시 해결하고 가야할 문제임에 틀림없다. 지난 6년의 세월처럼 서로 자존심 세워봐야 당사자들은 못느끼겠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의 몫이다. 정치는 상대를 잘 다스려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최고다. 어떤 식으로든 관계개선에 나서 화합을 최우선의 덕목으로 삼고 긴 안목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 시민들 우 려도 바로 그 지점이다.주민과의 소통도 부족하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당선자는 매주 금요일이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을 훑는다고 이야기하 지만 주민들의 눈높이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다. 선거운동 때처럼 지역 곳곳을 다 다닐 수는 없지만 지역 주민들, 특히 어렵게 살아가는 밑바닥 민심을 경청하고 보듬는 따뜻함 을 보여야 한다. 진정으로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면 선 거과정에 거리에서, 시장에서 고개 숙이며 호소했던 그 초 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 국가를 위해서도 과제는 적지 않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뒷받침을 하는 일도 중요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번영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해 야하는 국가의 과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우리 지역 주민 의 삶 문제다. 틈나는 대로 민생 현장속으로 들어가 바닥 주 민들의 요구와 삶을 보살펴야 한다. 국회의원의 노력이 진 정으로 주민들게 전달이 된다면 그것은 지역 발전을 위한 큰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 을 것이라 믿는다.우리는 지금도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지역의 미래를 위해 힘써 일해 왔다고 평가한다. 이제 국회의원의 꽃이라 불리는 3선의 중진이 돼 해야 할 역할이 더 있을 것이다. 선 거과정에 내건 대구도시철도 영천시내 연장이나 한국마사 회 본사 이전 등 지역 현안중에서 굵직한 사업들도 차근차 근 하나씩 실현해 내어 주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한 다. 그의 말처럼 공약은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어려움을 뚫 고 이겨내서 현실화 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능력이다. 그럼 으로 이전보다 더 열정적인 자세로 정책 실현에 심혈을 기 울여야 할 것이다. 또 지역 발전을 이끌 공약의 온전한 이행 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이 지역 행정과의 협력체계 강화 임을 잊지말고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아무쪼록 이만희 의원이 그리는 지역의 미래가 시대 상황 과 잘 맞아떨어져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고 그로 인해 효과적이고 빠른 지역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제22대 국회의 시작은 5월 30일부터다.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5-01 20:05:15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동정
이 사람
데스크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상호: 경북동부신문 /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최무선로 28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64 / 등록일 : 2003-06-10
발행인: 김형산 / 편집인: 양보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보운 / 편집국장: 최병식 / 논설주간 조충래
mail: d3388100@hanmail.net / Tel: 054-338-8100 / Fax : 054-338-8130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