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업이 사적인 영역에 한정되지 않고 공공사업 등 일회성의 선심성 사업이 아니라 부가가치를 부여하고 시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지역특색이나 환경에 맞게 디자인서비스를 제공하고 벽화, 조형물, 구조물보수 및 미관개선사업인 ‘도시환경개선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도시경관업체 ‘바오’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가 정한교 대표는 “특정인의 특별한 능력이 아닌 공공제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그는 도시경관사업 즉, 4차산업시대에 예술은 어떠한 분야와도 접목이 가능하며 충분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사업의 성공을 예감했다.정 대표 회사명은 ‘바오’다. “순수 우리말로 ‘보기 좋게 하다’라는 뜻으로 도시를 보기좋게 만드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회사명을 ‘바오’로 결정했다.그는 “공공디자인에서 특정 환경이나 공간 대상물 등을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시 경관을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 저희 사업의 취지와도 맞는 것 같다”고 했다.정 대표는 “영천시의 각종 창업지원사업과 혜택이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고 사업 초창기 실질적인 지원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현재 큰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며 영천년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영천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예술과 기술을 접목해 도시경관사업에 4차사업을 도입하여 창업을 고민하던 중 고향인 영천의 지역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공공사업에서 영감을 얻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 시키게 되었다는 것이다.정 대표는 “도시, 농촌이 복합된 지역인 영천은 다양한 공공사업을 통해 우수한 관광자원과 4차산업, 지역 특산물 등 경북의 중심으로 미래지역사회의 표본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로봇을 이용한 도시경관사업을 통해 도시의 특색을 살리는 사업을 펼치기에 최적의 도전지라며,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공공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대학교에서 석사과정들을 거치며 서울과 대구에서 이쪽 분야에 대해 일하면서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도시의 이미지가 그 지역의 지역성과 특색을 나타내는데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정 대표는 도시경관개선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도시 주민의 생활 품질과 도시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 정 대표는 “도시의 경관을 개선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의 생활 만족도 증가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도시경관 개선 사업은 창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요구하는 분야”라고 말했다.현재 도시경관개선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바오’는 지역특색이나 환경에 맞게 디자인서비스를 제공하고 벽화, 조형물, 구조물보수 및 미관개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도시재생, 디자인에서 로봇시공까지, 주변환경종합분석으로 최적의 디자인 방향과 표현기법을 적용한 차별화된 4차원 융합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바오’는 벽화로봇인 아트봇(ARTBOT)을 이용해 로봇페인팅서비스를 제공, 실사 수준의 벽화 출력이 가능한 세계최초 벽화로봇/분사노즐, 3축 제어, 양중, 벽면 인식 등 핵심기술 확보하고 있어 업계에 주목을 받고있다.‘바오’는 전국의 지자체, 공기업, 대기업등 주로 공공사업이 주거래처로 나라장터에 ‘로봇페인팅서비스’라는 품목으로 조달등록이 되어 있어 관급계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정 대표는 “벽화페인팅이라는 예술적 요소를 로봇을 이용하여 4차산업의 한 부분으로 발전시키면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도시경관의 디자인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도시경관업체 바오는 보다 나은 도시의 경관디자인을 위해 전문가가 지역정보를 분석하고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을 모토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