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25일 영천시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최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사회적 약자 지원에 맞춰, 민생을 돌보는 데 힘쓰고, 도시철도 금호 연장, 산업단지 조기 조성,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영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위한 8대 방향을 제시했다.최 시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영천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에 영진, 금창, 한호 투자 ▲교육발전특구 지정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선정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유치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이후 방문객 70만명 돌파 ▲마늘 경매식 집하장 개장 ▲74세 이상 광역교통비 전면 무료 지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 ▲고용률 도내 시부 1위 ▲합계출산율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3위 ▲경북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민생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상이 평화로운 안심도시 구축영천사랑상품권을 800억 규모로 발행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고,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으로 지역 상권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청년에게는 백신애길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 청년근로자 월세 확대 지원 등 청년자립에 힘쓸 방침이다.-광역교통 인프라구축과 우량 기업 유치금호역세권 개발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영천경마공원은 공사에 박차를 가해 2026년 상반기에 1단계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아울러 금호대창 하이패스 IC설치, 국도 4호선 금호~하양 단구간 확장공사,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주변 역점사업들을 도시철도 연장을 중심으로 조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도담-영천 중앙선 복선전철은 12월 중순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영천역 이용률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지방소멸 적극대응 및 미래인재 육성지방소멸기금으로 근로자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지역 매입임대주택사업 등 맞춤형 투자사업으로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 또한 교육발전 특구에 지정된 것을 계기로, 거점형 통합돌봄센터, 청소년 꿈잡기 체험센터, 대학 연계형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전주기에 걸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기숙사 신축을 지원하고, 우수 교원을 배치하여 전국 최고의 명문고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영천다움을 담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영천 역사·문화의 품격 높일 것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입구 무대 설치 및 주변 별빛 프러포즈 탐방로를 조성하고 화북면 입석지구에 카페, 숙박시설 등을 조속히 확충시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화랑설화마을은 이색숙박시설,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주변 악취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영천시립박물관과 문화예술회관은 영천 역사문화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희망도시 영천 조성내년부터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또한 완산동 어울림 플랫폼에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설치해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청소년에게는 학생 교통비를 지원하고, 어르신에게는 경로당 시설 지속적 개선 및 노인일자리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농촌을 경쟁력 있고 풍요롭게금호 임대형 스마트팜, 북안 아열대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대창·금호 복숭아 농가에 노지 스마트 기술을 지원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지역 농산물 소비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구축하고, 농번기 인력확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문을 연 마늘경매식집하장과 함께 내년에는 마늘융복합센터를 건립해 효율적인 유통구조를 만들고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등 영천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도시전체 균형발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완산동, 서부동 도시재생사업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낙후된 농촌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 또한 기업유치, 제2한민고 개교, 도시철도 개통 등 굵직한 사업으로 인한 인구유입을 대비해 화룡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1,700여 세대, 서부동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110세대 등 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영천댐 상류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창구 및 문외지구 비점오염저감사업으로 금호강 수질을 개선해 나간다.앞서 영천시는 내년도 예산 규모를 1조 3,651억원으로 확정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1조 2,903억원 보다 748억원(5.8%) 늘어난 규모다.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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