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이하 대경경자청·청장 김병삼·원내사진)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외국인 투자 1억불(1,400억 원), 국내투자 9,500억 원 등 총 1조 9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2025년도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이번 2025년 투자유치 종합계획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김병삼 청장을 비롯한 투자유치 전문가(PM)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실질적인 투자유치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이 최적의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을 조성하고, 투자 매력 홍보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3대 핵심 전략산업(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집중유치 △국내복귀 기업발굴 및 유치 △맞춤형 투자유치(IR) 활동 강화 △성과 중심 투자 전략 고도화 등 4대 핵심 전략을 마련했다. 대경경자청의 3대 핵심전략산업인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우선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다.ICT·로봇 산업 분야는 국가디지털혁신지구 및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과 관련하여 AI 기반 로봇기업 유치도 본격화할 방침이다.의료·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는 특화된 인프라와 앵커기업을 기반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신서첨단의료지구(의료기기·신약)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바이오)를 연계해 투자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다.미래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는 지난해 자동차 부품 소재 분야에서 ㈜금창, 아진산업㈜ 등 총 3,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대구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활용해 미래차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전기차 및 이차전지 제조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첨단전략기술 분야의 국내복귀 기업을 위한 지원과 인센티브가 확대되면서, 해외로 진출했던 기업들의 국내 복귀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맞춰 대경경자청은 맞춤형 지원 전략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을 발굴하여 DGFEZ로의 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또 국내외 투자 유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KOTRA와 연계한 해외 전시회를 적극 활용하고, 타깃 기업 초청 투자설명회 등 맞춤형 IR을 추진할 계획이다. DGFEZ 구역을 확충하고 입주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을 조성하며, 투자 대상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병행하여 대경경자청이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 우리는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맞춤형 기업 지원과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대경경자청이 기업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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