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자중학교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칭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친구를 칭찬하는 니가 최고 Da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친구 간의 장점을 발견하고 진심을 담아 칭찬을 나누는 릴레이 활동으로, 학교 전반에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친구를 칭찬하는 니가 최고 Day!’의 중심에는 교육복지실 앞에 마련된 ‘칭찬 나무’가 있다. 학생들은 친구에게 전하는 칭찬과 감사의 메시지를 열매 모양의 카드에 적어 나무에 매달며 ‘키우고’, 전시된 열매들을 서로 감상하며 ‘가꾸고’, 나아가 칭찬 열매 속 문구를 활용한 ‘칭찬 퀴즈’ 활동을 통해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영천여자중학교 박정숙 교장은 “칭찬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가장 따뜻한 말의 온도”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감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