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년연합회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동단결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내일을 준비하자’는 기본 이념으로 1995년에 11개 읍면동청년회를 기반으로 설립됐다.영천시청년연합회는 읍면동 단위청년회 일원인 서부동 청년회는 ‘서부동의 발전은 청년들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들의결속을 도모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윤영민 서부동청년회장은 지난해 12월 13일에 취임식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부동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들도 챙겨야 하고 행정복지센터와 교류 등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윤영민 서부동 청년회장을 만나 임기동안 청년회 발전방안 등을 들어봤다.[편집자주] “청년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생각보다 회장으로 해야할 일이 넘쳐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따른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서부동 발전에 일조하겠습니다.”“비록 회원수는 적지만 회원들간 끈끈한 정을 더하고, 선배들의 힘찬 응원과 지원에 힘입어 청년회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힌 윤영민 서부동청년회장은 “청년회 활성화를 위해 임기동안 신입회원 10명 이상 추가 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서부동 소속 청년회 회원 사업장에 현수막을 걸고 SNS도 활용해서 신입회원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회장 취임 이후 어르신들을 챙기고 행정복지센터와 교류 확대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강조한 그는 “청년회장직이 생각보다 시간 투자할 일이 많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부동청년회는 매년 복날에는 관내 경로당을 찾아 수박을 전해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또 명절에는 식료품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안부를 전하는 일을 전통적으로 해오고 있다.특히 광복절이나 삼일절 등 국경일에는 청년회 차원에서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 고취를 위해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을 통해 애국활동을 벌이고, 마현산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경로잔치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윤 회장은 청년회원으로 활동하던 시기에 청년회의 열악한 재무구조로 예산이 없어 회원들과 함께 직접 반찬을 만들어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분들을 위해 주기적인 반찬봉사 활동을 했다.당시 회원들과 함께 직접 만들어 제공한 반찬을 먹으면서 너무 좋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이때부터 봉사활동에 대한 매력을 싹틔운 것 같다고 했다.2017년 세무사 사무실을 개업한 윤 회장은 아버지의 적극적인 권유로 서부동 청년회에 입회하면서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청년회장으로 서부동 기관단체장의 모임인 금요회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현안은 물론 주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 등을 듣고, 청년회가 해야 할 일 등을 챙기고 있다”고 밝힌 그는 “서부동은 물론 영천시 발전과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눈여겨 보고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청년회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한 기관단체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청년회의 역할을 높여 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우리가 살고있는 영천도 인구소멸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것이 안타깝다”고 밝힌 그는 “인구 감소 문제는 우리 삶의 지속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지금 나서야 10년 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윤 회장은 “인구 문제는 정부의 정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만큼 청년이 움직여야 도시가 살아나고, 아이가 태어날 공간이 생기며, 미래가 이어진다”며 “미래에 아이들이 잘 클 수 있도록 청년들이 결혼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 운동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요즘 소비와 투자가 즐어들면서 자영업자, 영세 상공인, 청년층에 경제적 어려움과 불안이 현실이 되고 있지만 항상 희망을 잃지 마시고 서부의 발전이 청년들의 미래!라는 슬로건처럼 청년들을 믿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윤영민 회장은 지역에서 세무회계사로 대표 세무사로 근무하고 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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