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녹색어머니연합회는 50년 이상 이어져온 학부모 중심 교통안전 봉사 조직으로, 지속적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1990년대 출범한 경북도 녹색어머니연합회는 경찰청, 교육청, 지자체 등과 연계한 교통안전 정책 협의와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개선, 캠페인 확대 등 도내 초등학교 주변 교통지도 및 안전 계도 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과의 정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프라 개선 촉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최주연 영천시 녹색어머니회장이 경북도 녹색어머니연합회장으로 선출돼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주연 회장을 만나 앞으로 경북도 녹색연합회의 활동 계획 등을 들어봤다.[편집자주]
“엄마들이 단체로 움직이면 나라도 움직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후 안팎으로 챙길것이 많은 것이 우리 엄마들입니다. 그런 다양한 역할들을 다 해내면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지키기 위해 또다른 역할을 하는 모습은 분명 지역사회가 가치있게 눈여겨 보아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최근 경북도 녹색어머니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최주연 연합회장은 “올바른 모습으로 봉사하고 노력하면 타인의 동참을 이끌어 낼수 있게되고 그렇게 하나씩 차곡차곡 안전의식은 쌓여갈 것”이라며 녹색어머니회 활동이 지역사회에 주는 영향을 강조했다.최 회장은 어린이들을 직접 교육하는 것과 시민의식을 강화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아이들이 조심하기만 한다고 사고가 나지않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보호하고자 하 는 마음이 있어야 사고는 제대로 예방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그녀는 “안전의식은 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2023년 영천시연합회장을 맡았다. 당시 주최한 그린키즈 안전포럼 행사는 경북 지역에서 이목이 집중될 만한 이례적이고 의미있는 행사였기에 가장 기억이 남는 활동성과라고 강조했다.안전포럼은 어린이 교통안전 뿐만아니라 화재, 지진, 생활안전 등 소홀히 할수 있는 일상속 안전의식까지 일깨울수 있도록 굉장히 알차게 꾸려져서 시청, 경찰서, 소방서까지 총 출동해 현장에 방문한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통학로에 설치된 안전울타리가 노후가 되었다던지 스쿨존 속도를 알리는 표지판의 색이 바래져 잘 보이지 않는다던지 하는 것들을 보면 이 지역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이 떨어져 있구나라는 걱정이 앞선다며 모든 것은 관심에서 비롯된다며 우려했다.따라서 이런 지역은 더욱 협력하고 지원해서 활동력을 보강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어린이 교통안전의식을 강화할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모든 녹색어머니들의 목표와 비전은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것으로, 그 뜻을 함께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최 회장은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이 경북연합회에서 활동할 때 사용될 슬로건과 안전구호를 공모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아울러 슬로건과 안전구호가 아이들이 직접 동참해서 아이들의 시선에서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녹색어머니 연합회는 어린이들의 통학로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뜻을 함께하기 때문에 녹색봉사를 하다보면 서로 친구가 될 정도로 친분이 형성되게 되고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이 있으면 너나 할것없이 제안하고 협력해서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회장의 꿈을 키워갈 우리 회원님들이 배울것이 있는 괜찮은 회장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진심과 열정으로 봉사 하겠다”고 강조한 최 회장은 “올해는 지역특성상 자주 소통하기 어려운 곳에서 외로운 봉사를 하고 있는 울릉지역에 특별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따라서 협의회는 지역간 소통을 통하여 서로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지역별로 시도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정보를 나눌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장소를 만들기 위해 공식적인 이사회나 정기총회 외에도 자주 만나고 격이 없는 편한 자리를 수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녹색어머니회는 오랫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역사깊은 단체이기에 전통적으로 지자체를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들이 오랫동안 협력해온 연결고리가 있다”고 강조한 최 회장은 “기관에 협조요청을 드리면 흔쾌히 여러모로 지원해 주시고 그러므로 인해서 감사한 인연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다”고 했다.그녀는 보통 리더가 바뀌면 협력하는 분위기도 바뀌기 마련인데 녹색어머니회는 전임원과 신임임원 뿐만아니라 역대 회원들과 임원진들도 항상 소통하고 서로 돕기 때문에 녹색은 한번 시작하게 되면 평생회원을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자랑했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