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와(甁窩) 이형상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한 제5회 병와 이형상 학술대회가 20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누리관에서 열렸다.‘병와의 지역학과 음악’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윤승오 경북도의원, 이원승 미래군사학회 고문, 최현기 영천향교 전교, 류시홍 영천문화원장, 이임괄 영천문화유산연구원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병와 이형상’ 선생은 영천시 성내동 소재 호연정(浩然亭)에서 30여 년간 머물며 성리학·예학·문학·자학·역사·천문·지리·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무려 188종 415책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을 남긴 조선의 학자다.특히 이 가운데 10종 15책이 보물 제652호로 지정됐다. 보물 중 9종 14책은 현재 호연정에 보관 중이다.학술대회는 임규완 경산 문명중 교사의 ‘이형상 교유고(1)-영천경주 지역의 문사들을 중심으로-’라는 기조 논문 발제를 시작으로 9개의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또 김영진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병와 이형상 선생의 영천과 경주지역의 문사들과 교유한 관계를 고찰하는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가 진행됐다.  최병식 기자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7-01 16:03:34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동정
이 사람
데스크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상호: 경북동부신문 /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최무선로 28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64 / 등록일 : 2003-06-10
발행인: 김형산 / 편집인: 양보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보운 / 편집국장: 최병식 / 논설주간 조충래
mail: d3388100@hanmail.net / Tel: 054-338-8100 / Fax : 054-338-8130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