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경북 평생교육원이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부모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TA부모교육과정’을 기획했다.진정한 ‘부모 역할’이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심리적 지지와 소통 방식을 제공하여 아이가 스스로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그러나 바쁜 일상과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부모 자신이 어떤 마음가짐과 언어 습관으로 자녀와 마주하고 있는지 돌아볼 여유는 쉽지 않다.채널경북 평생교육원은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Transactional Analysis for Parents(TA부모교육과정) 을 기획했다.강의는 TA 교류분석 전문가·임상 심리상담사 공동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주요교육내용은 자기 이해 & P-A-C 진단과 공감 소통(I-Message) & 스트로크 훈련, 발달단계별 부모 역할 모델링, 갈등 대응 전략 & 실행 계획 수립 등이다.이번 교육은 오는 9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회당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8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다.지역 내 초,중,고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 및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수업은 채널경북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30명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신청은 채널경북평생교육원 전화(☎054-331-6029, ycinews@nate.com)를 통해 가능하다.평생교육원 관계자는 “TA부모교육과정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모님들이 자신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자녀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핵심 스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많은 부모님이 양육에 대한 자신감 한층 높아지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며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