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환경관련 3개 단체가 참가하는 협의회 발대식이 28일 동부동 영천시평생교육지도자협회 사무실에서 환경관련 3개 단체 대표와 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푸른환경운동본부, 지구시민연합, 세계기후변화 종합상황실 등 영천시에 산재한 환경관련 3개 단체의 대표들이 모여 협의회를 결성했다.협의회는 기후위기와 극한의 기상변화 등 어려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단체 간 정보 교환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출범한 영천시환경단체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은 푸른환경본부 영천시지회 최재환 회장은 “대외 환경이 급변하는 기후에 따라 환경에 대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협의회를 결성하게 되었다”며, “협의회는 영천 환경의 선진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범시민적 캠페인과 교육 및 실천운동 등을 통해 공익활동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발대식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최 시장은 “협의회 출범은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푸른 산천을 지키고 가꾸려는 시민 의지의 결집이며, 영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작”이라며 “발대식이 환경보전과 생태도시 영천을 향한 새로운 비전과 실천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깨끗하고 건강한 영천시 만들기에 회원 여러분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