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고향사랑의 날’을 맞은 가운데, 영천시가 지역 사랑 실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2023년 처음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3년 차를 맞이하며, 지역 사회와 주민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이 기부제도는 태어난 고향뿐 아니라 학업, 근무, 여행 등 다양한 사연으로 맺어진 ‘제2의 고향’에도 기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모인 기부금은 지역 발전사업은 물론, 주민 복지 향상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기부자들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제공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개인 최대 기부 한도는 500만 원이었으나, 올해부터 20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답례품은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제공되며,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기부자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영천시는 시행 첫 해인 2023년 2억8900만 원, 2024년에는 2억9100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8월 말까지 1억2100만 원의 기부금이 집계됐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 ‘국보를 품은 영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240건의 기부를 통해 28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되며, 지역의 명승인 청제비의 국보 승격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이같은 움직임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소유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지역을 사랑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영천시의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사회와 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랑의 열정이 더욱 커지길 기대된다.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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