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트럼프 행정부의 25%수준의 관세 압박, 국내기업의 미국내 생산기지 이전, 국가 R&D의 축소 등 기업 성장 모멘텀 상실로 제조업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한국의 주력업종인 ‘K-모빌리티’ 산업과 지역의 중소 자동차부픔 기업들은 더욱 힘든 경영환경에 처하게 되었다.이러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지난 7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부지 1,100평에 1,600억원의 투자MOU 체결은 지역경제에 단비같은 소식이었다. 최근 카펙발레오는 우리 경자청과 입주계약을 마치고 10월 중순에 공장 착공에 들어감으로써 내년 12월 공장 준공과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펙발레오는 국내 파워트레인 기술과 프랑스 발레오 그룹의 글로벌 역량이 결합된 기업으로 주요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국내 상당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카펙발레오가 준공되면 지난 2023년 입주한 ㈜화신과 함께 전기차 밧데리 생산의 전후단 공정이 결합되어 최종 생산 공정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완성되는 것이다. 이로써 우리지역은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거점으로 자동차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완성차 생산기지인 울산과 경주∼영천∼대구를 잇는 영남권 자동차부품산업벨트의 미래 전기차 핵심 부품 집적단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카펙발레오와 화신이 생산 기능을 분담하고 연계하며 전기차 배터리 종합 생산라인을 구축, 크게는 K-모빌리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나아가 하이테크파크지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기업성장의 핵심인 기술혁신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새롭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 기존에 입지한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저전략 IoT센터 등 연구개발 인프라와 영천에 소재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인근 경산의 대학과 연계함으로써 연구개발 능력과 우수인력 공급이 어우러진 첨단자동차부품 클러스터로 조성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해외에서 돌아오는 국내 복귀기업의 성공적 정착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과 국가차원의 국내 복귀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것도 검토해 볼 만하다.이를 통해 긍극적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와 소득 창출이라는 지역성장에 기여해야 한다. 화신, 카펙발레오 등 중견기업은 젊은이들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고, 또한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학의 참여는 물론, MZ세대 근로자의 유입과 정착을 위한 문화 기반 확충에도 관심을 기울여 새로운 고용 인력 지원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아가야 한다.아무쪼록 이번 카펙발레오 유치를 통해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가 전기차시대의 첨단 모빌리티 산업 핵심거점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4-25 13:29:59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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