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호(蔣元琥) 사인(士人) 시술(時述)의 아들이며,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섬김에 효성이 지극하였다. 어머니가 병이 들어 붕어를 잡숫고 싶어 하시지만 물이 바야흐로 꽁꽁얼었기에 원호(元琥)는 얼음에 구멍을 뚫어 낚싯대를 드리우자 물고기가 갑자기 낚시에 낚여 올라와서 〔물고기를 가지고 집으로〕돌아와 고아드렸더니 병이 나았다. 급기야 어머니의 죽음에 이르러 애훼(哀毁)가 예법을 넘을 정도였다. 종신(終身)토록 여묘살이를 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절을하며 무릎꿇은 자리에는 구덩이가 만들어졌다. 순조조 정축년에 도신(道臣)이 장계(狀啟)로 조정에 알려 급복(給復)이 내려졌다.(원문)蔣元琥 士人時述子 早孤事母 極孝 母病思鮒魚 水方凍 元琥穿氷垂釣 魚忽上鉤 歸供病蘇 及母歿 哀毁踰禮 終身廬墓 晨昏拜跪 地穿成坎 純祖丁丑 道臣狀聞 給復하전철(河全澈) 나이 8세에 어머니가 돌아가시어 애훼(哀毁)가 마치 성인(成人)과도 같았고, 급기야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묘소 곁에 여막을 짓고 나이 81세가 되도록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정사년 도신(道臣)이 장계(狀啟)로 조정에 보고하여 급복(給復)되었다.(원문)河全澈 年八歲母死 哀毁若成人 及父死 廬于墓側 年至八十一而不還家 丁巳 道臣狀聞 給復서일상(徐日祥) 막동(莫同)의 아들이다. 나이 12세에 형인 정남(貞男)과 함께 산을 올라 나무를 하는데 범이 갑자기 나와 정남(貞男)을 물자 일상(日祥)이 부르짖고 울면서 낫을 휘둘러 똑 바로 범에게 지쳐들자 범이 피하여 가버리고, 형을 부축하여 집으로 돌아와〔형이〕살았다. 도신(道臣)이 장계(狀啟)로 조정에 알려 급복(給復)되었다.(원문)徐日祥 莫同子 年十二 與兄貞男 登山取柴 有虎突出 噬貞男 日祥號哭 揮鎌直觸 虎避而去 扶歸得生 道臣狀聞 給復이범성(李範成) 본관이 성주인 문렬공(文烈公) 조년(兆年)의 후예이다. 아버지 돌아가심에 피 눈물을 흘리며 여묘를 살아,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형조참의(刑曹參議)로 제수(除授)되었다.(원문)李範成 星州人 文烈公兆年后 親歿 泣血廬墓 事聞除刑曹參議이강원(李江元) 본관이 영천(永川)인 호군(護軍) 진손(振孫)의 후예다. 천성으로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님 섬김에 맛있는 음식을 장만하고 드리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았다. 어머니 초상에 여묘살이를 하고 죽을 먹어 몸이 마치 나무처럼 마르고 수척하였는데, 이것이 병이 되어 죽었다.(원문)李江元 永川人 護軍振孫后 性至孝 事親供旨 不委諸人 母喪 廬墓啜粥 柴毁成疾而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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