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영천댐을 배경으로 하는 ‘2025 영천댐마라톤대회가 지난 8일 영천댐에서 열렸다.채널경북과 영천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는 서울과 부산 대구.경북 등 전국에서 마라톤동호인과 가족을 동반한 3천500여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이날 개막식에 이어 오전 10시 하프 코스를 시작으로 10km, 5km 코스가 순차적으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영천댐을 따라 이어진 코스를 달리며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달리기의 즐거움을 만끽했다.이날 하프 남자부에서는 박병탁씨(대구시)가 1시간 17분 37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되어 기쁘다며 주 4~5일정도 꾸준히 달려 월 300km 이상 채우려 노력한다고 말했다.하프 여자부에는 최영진씨가 1시간 30분 09초로 1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박빙의 차이로 이겨서 더욱 의미가 깊고 앞으로 열심히 달리며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10km 남자부에는 김기원씨가 34분09초77로 1위를 차지했고, 10km 여자부 1위에 정순연씨가 37분51초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전례없는 참가기록을 세웠다. 또 가족단위와 20~30대 젊은 여성층, 러닝크루(단체)들이 많이 참가해 마라톤의 마니아층 변화를 실감케 했다.NH농협과 대구은행 등 금융기관과 화신(저스트런)과 ㈜한중엔시에스 등 지역 기업체 소속 달리기 동호회에서도 대거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돋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