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 전 영천부시장은 지난 8일 영천 스타코에서 열린 ‘영천 미래UP토크’에서 여성이 안심하고 가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영천 농촌 비전을 제시했다.이날 강연에서 김 전 부시장은 기후 변화와 기술 혁신을 넘어,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가족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이 농촌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육아와 가사 부담 속에서도 여성들이 지역 사회 활동과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의 중요성을 짚으며 공감을 얻었다.영천 농업의 미래 전략으로는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 사업들이 소개됐다.북안면에 조성될 아열대 작물 스마트팜 단지는 5년간 100억 원이 투입돼 망고·바나나 등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하는 사업으로, 여성 농업인들에게 기술 중심의 새로운 농업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금호읍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역시 초기 창업 부담을 덜어 젊은 여성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 진입을 돕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의 2026년 말까지 연장, 친환경 농업 전환을 위한 초기 집중 지원, 영천 와인 산업의 6차 산업화 등은 여성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일자리 확대 측면에서 의미 있는 정책으로 제시됐다.김 전 부시장은 귀농인 주택 융자 지원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정주 기반 확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한 번 실패한 농부가 더 귀하다”는 철학 아래 재해보험과 가격안정기금, 재기 지원 컨설팅을 통해 실패도 자산이 되는 농업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또한 온라인 원스톱 행정 서비스 확대와 현장 중심 소통 강화를 통해 여성과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행정 혁신 의지도 내비쳤다.김병삼 전 부시장은 “떠나지 않아도 되고, 도리어 찾아오는 농촌”을 목표로, 사람과 삶이 중심이 되는 영천 농촌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30년간의 행정 경험이 녹아든 이날 강연은 기술을 넘어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영천 농업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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