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朴氏) 밀양인(密陽人)이며 이두기(李斗基)의 아내다. 시집간지 몇해되지 않아 남편이 모진 병(惡疾)이 걸리자 재물을 털어 치료하고, 자신은 스스로 품을 판 품삯으로 백방(百方)으로 구호(救護)하였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소태(蘇太)의 기름이 가장 좋다’라 하기에 부부(夫婦)가 보현산(普賢山)에 들어가 집을 짓고 약바라지를 하자 산 아래 사는 사람들이 그들의 실정을 안타깝게여겨 쌀과 곡식으로 보내주었지만, 남편은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남편의 죽음에 박씨(朴氏)는 통곡으로 여러번 기절하였으며 친히 스스로 남편의 시신을 수습하여 장례지내자 이웃과 마을 사람들이 감탄하였다. 훗날 포상(褒賞)이 있었다.(원문)朴氏密陽人李斗基妻也嫁未幾夫罹惡疾傾財治療身自傭賃百方救護或云蘇太膏最宜夫婦入普賢山構巢供藥山下人憐其情遺以米粟夫終不起朴氏號哭屢絶親自斂葬里感歎後日有褒賞이씨(李氏) 영천인(永川人) 화수(和秀)의 따님이며 최병선(崔秉璇)의 아내다. 홑 시어머니을 봉양(奉養)하였는데 시어머니가 병으로 한 쪽눈을 보지 못하자(또는 완전한 소경으로 두눈이 보이지 않음) 뱀의 쓸개(蛇膽)가 영험하다는 말을 듣고 뱀을 잡아 쓸개를 꺼내어 시험삼아 시어머니에게 드렸더니 시어머니의 눈이 다시 보였다. 효도로 여러번 알려졌고 이씨(李氏)은 행적은 오륜행실록(五倫行實錄)에 실렸다.(원문)李氏永川人和秀女崔秉璇妻也奉養偏姑姑病瞎聞蛇膽靈捕蛇剖膽以試視復明以孝屢報載五倫行實錄현씨(玄氏) 연주인(延州人) 성구(聖龜)의 따님이며 이수상(李秀祥)의 아내다. 집안이 가난하여 시어머니 섬김에 나무하고 밭매며 길쌈하고 실을 자아 시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끊지 않았다. 급기야 시어머니가 돌아가심에 이르러 습렴과 장례 제사 등 제반 상례(喪禮)는 예를 따라 유감(遺憾)이 없게하여 고을과 이웃사람들이 포양(褒揚)하고 사림(士林)은 이 사실을 관가(官家)에 알렸다.(원문)玄氏延州人聖龜女李秀祥妻也家貧事姑樵耘紡不絶甘味及歿斂葬喪祭遵禮無憾鄕里褒揚士林報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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