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및 지역 아이들을 위한 봉사와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나다움 놀이터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어울리는 창의적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등 아동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창의적 활동을 유도하며, 교육 및 복지 측면에서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 나다움놀이터는 지역환경을 보도하는 청소년기자단도 운영하고 있다. 본보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나다움 기자단’이 취재한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주]기후변화에 대응하는청도 복숭아 김재언 나다움기자 청도의 특산품인 청도 복숭아가 특히 당도가 높고 맛있는 이유는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복숭아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후변화가 심해지고 있는 지금 주요 재배지 중 하나인 청도의 기후가 바뀌면서 복숭아 농사가 어려워지고 있다. 실제로 청도에서 농사를 짓고 계신 분께 인터뷰해 본 결과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고 비가 많이 내려 탄저병 같은 병충해 피해가 심해지고 비에 복숭아 안에 당이 희석돼서 단맛도 줄어든다.”라고 말했다. 예전과 달라지고 있는 날씨 탓에 청도에 특산물인 복숭아가 자라기 힘들어지고 재배지는 점점 북쪽으로 이동한다.이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도에서는 바나나, 파파야, 한라봉 등 다양한 아열대성 작물을 재배하며 연구하고 있다. 실제로 한 농장에서는 주말마다 바나나 따기 체험한다. 변해가는 기후 속 청도에서 복숭아와 감의 재배는 힘들어진다. 청도군에서는 앞으로도 이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복숭아품종을 계속 연구하고 조사해야 한다.순식간에 마을 덮쳐 주민들의안전 위협하는 ‘집중호우’ 원인은? 안하율 나다움기자 2025년 7월 17일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그 중 청도도 피해가 심했는데 집중호우의 원인과 17일 청도지역 피해를 조사해보았다.집중호우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첫번째로는 장마전선이 한반도 위에 남아 있으면서 국지성 폭우를 유발한다. 두번째는 도시 열섬 효과로 아스팔트와 콘크리트가 많은 도시는 열이 빠지지 않아 상승기류가 강해져 비구름을 빠르게 형성한다. 마지막 세번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가 있다. 무분별한 쓰레기 형성, 매연 증가 등으로 지구온난화가 심화되면서 각 지역 별 평균 기온이 상승해 공기 중 수증기량이 증가하고, 증가하게 된 따뜻한 공기는 더 많은 수분을 품고 있어 비구름이 발달함과 동시에 폭우의 강도도 커지게 된다. 그렇다면 청도는 이런 원인들로 인해 발생하는 집중호우로 어떤 피해를 입게 되었을까?7월 17일 청도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며 한때 시간당 45.5mm, 하루동안에는 총 179.5mm의 어마어마한 양의 폭우가 내리며 주택침수 40건을 비롯한 120여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다.주민들의 불편함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7월 17일 그날의 상황을 청도 군민에게 인터뷰해보았다.A씨:학교를 마치니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학교 선생님께 우산을 빌려 친구와 함께 집을 가려고 하는 도중 많은 양의 비와 거센 바람으로 우산이 뒤집어져 비에 쫄딱 젖은채로 신발이 침수당하며 집에 가야 했었어요. 이렇게 많은 비가 온적은 처음이라 너무 당황하였고 신발은 이틀동안이나 말려야 했습니다. 집에 가지 못할까봐 걱정도 했었어요.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꼈었습니다.B씨:차를 타고 집으로 가던 도중 집 근처에 낙석이 떨어져 도로가 통제되어 집을 가지 못하고 도로 상황이 정리될 때 까지 정차하며 20여분 간 기다려야 했습니다. 집을 가지 못하니 불안한 마음이 들었었어요.이렇게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한 집중호우는 사람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기가 된다. 인간이 심화되게 만들고 인간이 위협을 느끼는 기후변화, 인간이 해결을 위해 노력 하고 있을까?청도 하천 오염·농업 폐기물 증가“환경 개선 시급” 윤민재 나다움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하천 오염과 농업, 축산 폐기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지역 환경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청도군은 감, 복숭아, 미나리 등 특산물이 활발히 재배되는 농업 중심 지역이다. 그러나 농경지 확대와 농약 · 비료 사용 증가로 풍각천과 청도천 일부 구간에서 탁수와 악취가 관찰 된다는 주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고온기에는 녹조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하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기후 변화도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최근 들어 가뭄과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농경지 토양 유실, 배수 불량 등이 발생해 농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여름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로 하우스 시설이 침수되어 피해 신고가 늘었다.청도군은 하천 정화 활동과 폐농약 수거 확대, 축산 악취 저감 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지속적인 관리와 장기 계획이 부족하다”라고 얘기를 하는 중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 개선 정책을 검토 중 이다”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환경 문제들은 하루아침에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주민들과 지자체 그리고 우리들이 함께하면 조금 더 살기 편한 곳으로 만들 수 있을것이다.